너무 힘이 들어
삶의 길마저 그만 끊고 싶었던 경험을
희망이라 말하며
한 올 한 올 풀어 가다
여러분들도 아픔과 상처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말을 하려는 순간
맨 앞에 앉아 있던 한 어르신이
말을 합니다.
“그래도 선생님은 살아있잖아요.”
“네”
“그 정도는 상처도 아니에요. 그보다 힘든
순간을 견뎌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상처가 찾아오면
쉽게 오해하는 사실 중 하나는 그런 상처가
나에게만 찾아오는 것 같은
분노와 억울함입니다.
그런데 조금만 옆으로 귀를 기울이면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상처와 아픔 정도는 다 누구나가
견디며 묵묵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끊임없이 삶의 문턱 앞에 찾아오는
수많은 상처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상처이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그 상처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느냐 하는
내 마음의 자세입니다.”
<인공지능이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