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의 도전엔
누구나 다 두려운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걷지 않았던 길을
걷는 것은
두려움 그 자체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그러한 두려움을 딛고 과감히 길을 찾아 나서는 반면에
다른 누군가는
망설이거나 포기하며
갖가지 안위의 말들로 새로운 길을
포기해 버립니다.
그러나 도전을 망설이는 삶 속엔
성장도 없습니다.
그저 지금의 모습 그대로를 지키기 위한
틀에 박힌 모습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도전이 공포와 불안이 아닌
새로운 설렘으로 다가옴은
다른 거창한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출발선에서 마음을 여는
작은 용기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작은 용기가
긴 길을 지나 어느 순간 정상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게 되는 것입니다.
거듭 강조하고 싶다. 용기가 필요한 이유는 그 뒤에 공포와 불안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즐기는 마음부터 가지면 그 뒤에 숨어 있는 설렘이 드러난다. 우선 설레는 미래를 상상해 즐기면서 첫 발을 내딛어보자. 그렇게 우리는 설레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사치스러운 고독의 맛』, 모리사와아키오 지음, 박선형 옮김, 샘터사, 2021.
누군가가 닦아 놓은
길을 걷는 것은
모두가 다 걸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없는 길을 새롭게 만드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길을 걷는 것은
늘 두렵고 힘들지만
그 길이 또 누군가에겐
새로운 희망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