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자 프리랜서!
이번달 초순경에 출강하는 문화센터에서 연락이 왔다. 3월 강의는 다 아웃이라고. 아예 3월달은 문화센터가 문을 닫았다고. 하긴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이 시기에 누가 문화센터에 나가겠는가. 담당자가 문센 강사 선생님들이 너무 힘들다고... 나한테도 힘내라고 격려를 하더라.
나도 엄연히 프리랜서다. 문화센터를 뛰든 기업체를 뛰든 시니어단체를 상대하든... 트레킹을 행하지만 업종분류표로는 프리랜서다. 여기저기서 프리랜서들의 아우성들이 들린다. 대중 강의로 먹고 사는 강사 프리랜서들은 수입이 빵원인 분들도 있을 것이다. 전염병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치료약이 나오기 전까지는 수강생이 잘 모이지도 않을거 같다. 그럼 최악의 경우는 상반기가 날라갈 수도 있는 건가...?
문제는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 사태같은 일이 또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메르스 사태가 있은지 불과 5년 전 아닌가. 미래에 또다시 이런 바이러스가 창궐했을 때... 그때도 지금처럼 무기력하게 있어야 하는가?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강사 프리랜서들의 업무는 좀 불가피하게 변화를 맞을 거 같다. 수강생들과의 면대면 수업만을 고집할 수가 없을 거 같다. 직접적인 면대면 수업이외에 수입원을 창출해야된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투잡을 뛴다는 말이다. 더 정확히는 온라인으로 투잡한다는 것이다.
언뜻 생각나는게 유트뷰, pdf전자책이 떠오른다. 물론 거기서 수익을 내는게 만만치 않다는 거 너무나 잘알고 있다. 아 sns마케팅도 있긴 하다. 웹툰, 웹소설도 있고.
하여간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때문에 많은 것들이 변했다. 내 일상도 변했다. 이 참에 나도 투잡 전선에 떠밀려 나왔다. 하긴 계절성 때문에 트레킹 바닥은 겨울이나 여름에는 어떤 식으로든 다른 일을 찾아나서야 한다.
어떻게보면 투잡을 안 하고 버텼던 것도 용한 일이었지. 결국 다짐을 할 수 있게 해 준... 코로나가 확 퍼지게 해 준 인생들에게 고맙다고 해야 하나...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간들...ㅋ
어쨌든 힘냅시다. 대한민국 프리랜서들이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