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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Dec 03. 2017

2018 IT 트렌드

내년에는 이 기술을 주목하라

IT 트렌드 스페셜 리포트에 담긴 내용들은 특별한 기술이라던가 기술의 깊숙한 이해를 도울 정도의 내용이 담겨 있지는 않지만 그동안 언급되었던 4차 산업과 관련된 기술을 알 수 있는 상식적인 내용과 관련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기술된 기술 7가지 중 1년 뒤에 어떤 것이 살아남아 있을지 어떤 것이 지나간 기술이 될지는 시간이 지나 봐야 알겠지만 모든 기술은 이렇게 여러 방향으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새로운 것을 잉태하고 세상을 조금씩 바꾸어 간다. 


책에서 언급한 트렌드 7가지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AR, VR, MR, 챗봇, 사물인터넷, 스마트 자동차, 인공지능 서비스다. 그리고 그 사례를 알 수 있도록 테크 리포트를 뒷부분에 간략하게 정리해두었다. 인공지능과 온라인 광고인 애드 마켓플레이스, 비트코인과 사물인터넷의 코인플러그, AR 스마트 글라스인 더 알파 랩스, 인공지능을 학습에 도입한 바풀, 스마트 홈용 사물인터넷 기기 아이오, 자율주행 자동차 국민대 무인차량 연구, 인공지능 플랫폼과 상담 챗봇 서비스인 마인즈 랩이다. 

이 책에서 언급된 대부분의 내용은 이미 필자가 브런치에서 정리한 적이 있을 정도로 많이 언급된 내용이기도 하다. 보통 기술을 소개하는 경우 그 기술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 든 간에 극단으로 소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공지능의 경우는 일자리의 위협을 블록체인 기술은 비트코인을 내세우며 사람들의 한탕주의를 자극했다. 중앙 집중 시스템에 비해 블록체인 기술은 해킹의 위험이 아주 작은 장점이 있지만 단점 역시 있다. 

블록체인은 10분에 한 번씩 거래 데이터를 모아서 블록을 만들며 네트워크 모든 참여자에게 전송되고 신뢰 시스템이 구축이 된다. 이론적으로 해킹은 가능하지만 엄청난 비용을 들여 더 적은 이득을 볼 수밖에 없기에 아직 해킹당한 적은 없다. 


블록체인 분산 원장 동작 구조

네트워크로 거래 전송 > 네트워크 노드의 임시 풀에 새로운 거래 추가 > 작업 증명 실행. 새 블록 생성 > 거래 수수료가 높은 거래부터 추가 및 거래 승인 > 네트워크 노드들에 새 블록 전파 > 새 블록 + 거래들 + 이전 블록

2016년에 헤드마운트형 기기로 촉발된 VR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는 것처럼 보였다가 2017년에는 그 열기가 식고 지금은 한국의 지자체들이 홍보 차원에서 구입하는 정도에 머물고 있다. 주변에서 이 기기로 게임하는 사람은 많이 찾아볼 수 없지만 지자체의 체험 플랫폼에서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모든 기술은 결국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기반으로 구현된다. 사물인터넷이나 가상현실,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아직 이거다라고 말할 수 있는 서비스는 많지 않다. 그나마 Btv, SK텔레콤, KT, 아마존, 구글, 네이버, 카카 오등 모두 내놓는 하드웨어 기반의 인공지능 스피커가 사람들의 관심을 사고 있고 실제로 주변에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성공적으로 구현이 된다면 아마도 인공지능 스피커나 자율주행 자동차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와 닿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 앞서 제시한 7가지 기술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혹은 이 기술이 어떻게 활용될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접해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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