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브런치북 Singer 06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는 누군가 Feb 17. 2018

Becky G

라틴 팝 아이돌의 매력

1997년생 리베카 메리 고메즈는 베키 G 라고 불리우는 가수며 배우다. 이 가수가 낯이 있다 생각했더니 작년에 베트남의 극장에서 본 영화 '파워 레인져스 : 더 비기닝'에서 옐로우 레인저로 만났던 기억이 났다. 생긴 것처럼 그녀는 라틴 음악을 추구한다. 그녀와 비슷한 느낌을 굳이 꼽으라면 비슷한 연배의 카밀라 카베요가 생각난다. 다른 것이 있다면 베키 G 가 조금 더 팝 성향이 강하다고 할까. 그녀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그녀의 나이라고 생각지 못할 만큼 뇌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사실이다. 


그녀의 음악 스타일은 나와는 살짝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듣다 보니 괜찮다. Shower, Can't stop Dancin, Todo Cambio, Play It Again, Can't Get Enough 등이 대중적으로 다가온다. 어린 나이가 가질 수 있는 발랄함과 나이 답지 않는 목소리의 매력이 어우러져서 비트감 있는 음악도 잘 소화한다. 리듬을 타는 것이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이 참 매력이 넘친다.  

라틴 음악은 서양음악이나 동양음악에 속하지 않는 민족음악으로 남미 음악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카밀라 카베요가 부르는 쿠바 음악이나 에스파냐계와 인디 오계의 음악이 합쳐진 멕시코 음악이나 탱고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음악이 대표적인 라틴 음악이다. 

한국은 미국이나 다른 국가들보다 음악적인 열품이 조금 늦은 느낌이다. 카밀라 카베요의 하바나를 안 것이 작년 가을이었던 것 같은데 시간이 흐른 요즘 열풍이라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베키 G 스타일의 노래도 일부 마니아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기는 한데 아직 한국에서는 대중적이라고 보기는 힘들 듯하다. 일반 팝송을 하다가 핏불과 함께 라틴 팝을 시작한 베키 G는 2017년 Mayores라는 노래가 히트 치면서 라틴 팝송의 아이돌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녀를 대중적으로 알린 Mayores의 가사를 살펴볼까. 


A mi me gusta que me traten como dama

난 날 숙녀처럼 대우해주는 게 좋아
Aunque de eso se me olvide cuando estamos en la cama

가끔은 아직 우리가 침대에 있다는 걸 잊을 때도 있지만 말이야
A mi me gusta que me digan poesia

나에게 시처럼 얘기해줄 때가 좋더라
Al oido por la noche cuando hacemos groserias

밤에 상스럽게 얘기하는 거 너무 싫어


Me gusta un caballero Que sea interesante

난 신사가 좋아, 흥미롭거든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Que sea un buen amigo Pero mas un buen amante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테크닉도 더 죽이잖아
¿Que importa unos anos de mas?

그가 나이가 몇 살 많다고 해도 무슨 상관이야. 


A mi me gustan mayores

난 나이가 있는 사람이 좋더라
Que eso que llaman senores

신사라고 불리는 사람들 말이야
De los que te abren la puerta Y te mandan flores

문 여는 순간 꽃을 선물해주는 그런 남자 말이야

A mi me gustan mas grandes Que no me quepa en la boca
난 큰 게 좋더라 입에 다 안 들어갈 정도로 

Los besos que quiera darme Y que me vuelva loca

날 미치게 만드는 그 입맞춤이 좋아

이전 05화 Shower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