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의 가능성을 가지다.
사람들은 미숙하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향이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미숙할 수 있다. 그것은 나이와 상관없이 그렇다. 나이가 어린 사람을 보통 미숙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나이가 들어 성인이 되면 미숙하다는 말을 조심스럽게 할 수밖에 없다. 필자는 미숙함을 긍정적인 관점으로 보고 있다. 자신은 상당히 성숙했다던가 숙달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상태에서는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 사람은 미숙하다는 것을 스스로 자각하지 않으면 더 이상 숙성될 수 있는 가능성은 차단된다.
100번의 설교보다 1번의 실패로 배우는 것이 더 크다.
자신이 미숙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도 상당히 적다. 미숙하다는 것을 깨닫고 싶지 않다던가 모르고 싶기 때문에 도전을 하지 않고 더 이상의 발전을 위한 다음 발걸음을 내딛지 않는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운동하는 이유는 자신이 미숙하다는 것을 다시금 보기 위함이기도 하다. 미숙함을 자각하는 것 자체가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과 비슷하다. 발전의 가능성이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앞으로 나아갈 길이 앞에 펼쳐져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자체가 좋다.
미숙함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는 독서다. 아무리 많은 책을 읽고 지식을 습득했어도 누군가는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만의 정보를 담아놓는다. 일반 상식책이 아닌 이상 모든 책에는 모르는 정보 하나 이상은 반드시 있다. 운동도 미숙함을 빨리 접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계속 자세 교정을 하고 해보지 않은 자세를 취하고 조금 다른 자세로 운동을 하다 보면 몰랐던 그 부분을 캐치할 수 있을 때가 있다.
숙성될 수 있는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미숙함을 인정할 수 있는 용기 한 스푼 정도만 있으면 사람은 누구나 앞으로 조금씩 나아간다. 그리고 무언가를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자세와 귀가 있으면 사람은 더 숙성되며 좋은 향기가 묻어난다.
오늘도 미숙함을 깨달을 수 있어서 의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