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란

흔들림 없이 노력할 수 있는 능력

어릴 때나 지금이나 흔히 부모가 자식을 이렇게 말한다.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해! 혹은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 해! 글쎄 그냥 머리가 안 좋은 거다. 머리가 좋은 것이 아니라 잔머리를 쓰는데 익숙한 것뿐이다. 정말 머리가 좋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알기에 그것을 진화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한다. 제대로 된 통찰력을 가지는 것이 천재가 가야 할 길이기도 하다.


천재는 대범한 성격, 지적 호기심과 열정을 타고난 에밀리 뒤 샤틀레처럼 안일하게 살 수가 없다. 당시 사교계에 나가는 소녀들은 남편감을 얻기 위해 외모를 치장하는데 열중했지만 그녀는 데카르트의 분석 기하를 읽었고 그녀의 글은 늘 분명하고 명쾌했다. 그녀가 증명해낸 것에 따르면 어떤 차가 다른 차보다 4배 빠르게 달리고 있다면 빠르게 달리는 차는 16배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이 이론은 아인슈타인에 의해서도 증명이 된다.


어떤 분야에서 든 간에 진정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는 사람은 모든 것에 정점에 다가가려고 하는 사람이다. 사람은 단 한 방울의 물도 만들 수 없지만 만들어진 물 한 방울이 위스키 한잔에 들어감으로써 확 달라질 수도 있다. 모든 물은 산꼭대기에 심어져 있는 나뭇잎에서 떨어진 한 방울의 물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식물의 생명을 키우고 보리를 증류하여 정수를 뽑아내서 하나의 오크통에 담기면 그것이 몰트 위스키가 된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모든 것에 시작이 있고 그것이 무언가 만들어내 지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한계가 있다고 하지만 그것이 영원할 수도 있다. 사람들은 쉽게 포기를 한다. 한 방향(잘못된 방향은 빨리 바꾸어야 하겠지만)으로 가다가 힘들면 바로 그만두고 다른 길로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한 해가 시작되면 작심삼일이 된다. 이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당신은 무엇을 하려고 했고 계속 노력해서 개선시켰는가. 그리고 그 길을 내년에도 갈 것인지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천재란,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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