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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유휴양촌

문경의 새로운 휴식처

휴양을 한다고 하는 것은 공기 좋은 곳에서 여유 있게 식사하고 쉬는 것을 의미한다. 문경은 기존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관광도시로 자리 잡아왔지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은 부족했었다. 그리고 2018년과 2019년에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면서 변화를 주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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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아리랑민속마을, 진안유휴양촌, 문경에코랄라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문경돌리네습지 생태관광자원 개발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이제 곧 오픈하게 될 진안유휴양촌을 먼저 찾아가 보았다. 지금 막 마무리 공사가 진행된 진안유휴양촌은 문경새재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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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문화와 자연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자원을 구축하는 것은 모든 지자체들의 장기적인 계획 선상에 있다. 휴양과 명상을 통한 새로운 힐링을 즐길 수 있다는 진안유휴양촌은 문경읍 진안리 일원 최양업 신부의 선종지가 있는 진안 성지 일대 부지면적 7만 6792㎡를 개발해서 완공 직전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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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유휴양촌이 도시계획시설로 실시계획인가가 된 것은 2016년이다. 문경시 문경읍 진안리 90-2번지 일원 문경온천 관광지(진안유 휴양촌 조성사업)에 따른 도시계획시설(교통시설 : 도로, 주차장) 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위하여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88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97조의 규정에 따라 다음과 같이 인가하고, 같은 법 제9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00조 규정에 따라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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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로 올라가면 진안유휴양촌의 숙박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조경공사가 마무리 중이라서 조금은 어수선할 수 있지만 대부분 조성이 마무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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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의 산 사이로 무언가가 지나갔는지 하얀색의 연기가 띠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 주에 다시 이곳을 오면 그때는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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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바람에 절로 옷깃을 여미게 되고, 뜨끈뜨끈한 온천이 끌리는 계절이 돌아왔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나 줄어든다고 하는데 몸을 치유하는 데는 시각적인 효과 역시 중요하다. 문경새재의 시각적인 효과는 확실히 도움이 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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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리 휴양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오미자 테마공원 역시 완공 직전이다. 오미자 테마공원’은 지역의 대표적인 지역특산품인 오미자를 테마로 초곡천 주변 일대에 약 3만 4000㎡의 부지에 3층 규모의 ‘오미자 테마관’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과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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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의 건물구조가 완성된 것을 본 것은 이미 오래되었다. 아직 활용계획이 명확하게 세워져 있지 않아서 정식 오픈은 하지 않았다. 코끝에 닿는 바람이 제법 차갑다. 몸이 노곤해지면서 10년 묵은 피로가 달아나는 휴양을 해보고 싶은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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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테마공원의 다리는 약돌한우와 약돌돼지고기로 유명한 식당을 연결시켜주고 있다. 진안유휴양촌과 오미자 테마공원이 본격적으로 운영이 되는 것은 2019년으로 가족적인 휴양 체험 공간으로 기존의 문경새재와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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