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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Dec 19. 2018

Water Park

겨울을 따뜻하게 즐기는 법

예전에는 워터파크를 참 많이 갔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워터파크를 갈 일이 없어졌다. 물놀이를 주제로 하는 워터파크는 이제 한국인들이 일반적으로 즐기는 휴양의 방법 중 하나다. 물론 멀리 해외로 나가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좋은 곳도 많겠지만 시간적 경제적 제약이 따르니 실내와 실외에 조성되어 있는 워터파크는 좋은 대안이 되어 준다. 


오래간만에 찾아온 천안의 대표 워터파크를 보기만 해도 좋다. 역시 물놀이는 수영장이나 워터파크나 모두 재미있게 보인다. 워터파크의 그 형태는 수영장과 비슷하나. 보통 수영을 잘 못하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레인 등의 수영시설보다는 워터 슬라이드, 파도풀 등의 놀이시설에 중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겨울에도 물을 접할 수 있는 워터파크는 인기가 많다. 

인공으로 파도가 치게끔 가동하는 파도풀과 놀이터의 미끄럼틀과 같은 놀이시설로 조성된 패밀리 풀, 물을 흘려보내면서 타는 미끄럼틀인 바디 슬라이드, 튜브를 타고 내려가는 놀이기구인 튜브 슬라이드 등 즐길 것들이 많이 있다. 

주말에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평일에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서 즐긴다. 한국에서는 애버랜드의 캐리비안 베이가 그 시작점을 끊었으며 지금은 전국에 15개가 넘는 워터파크가 만들어져 있다. 

닥터피시(doctor fish)라는 애칭으로도 잘 알려진 이 생물은 피부병 중 하나인 마른버짐을 고치기 위해 이용되는데 가라루파는 주로 터키, 시리아, 이란, 그리고 이라크에 분포하며 주로 스파(spa) 영업에 부가적인 서비스로 이용되는 편이다. 

물이 쏟아지는 곳에서 놀다 보면 시간 가는지 모르는 것도 좋지만 칼로리 소모가 많아서 다이어트에도 그만이다. 물놀이를 제대로 하고 나면 시장기가 확 도는 것이 느껴진다. 


겨울에 꼭 즐겨야 하는 야외 눈썰매를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워터파크에서 즐기는 스페셜한 겨울 물놀이뿐만이 아니라 살짝 추워졌다고 생각하면 안으로 들어가서  피로를 한방에 날려줄 따뜻한 사우나와 찜질방을 즐기면 된다. 

두 개의 존으로 구성된 눈썰매장은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것 같은 짜릿한 느낌의 썰매장 존과 눈사람도 만들고 평지를 이동하는 유아용 썰매도 탈 수 있는 눈놀이시설로 조성이 되어 있다. 눈썰매장에는 연령층에 맞게 안전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150m 길이의 어른용, 100m 길이의 어린이용, 50m 길이의 유아용 등 모두 3개의 슬로프가 있다.

파도풀, 유스풀, 튜브 슬라이더, 바디슬라이더, 마스터블라스터, 키즈풀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게 실내면적 8천250㎡ 규모의 아쿠아피아(워터파크)는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28도를 유지,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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