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觀光産業)

서울 국제관광산업 박람회 2019

이제 한국도 산업의 한 축에 관광이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제성장에서 관광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계적인 관광국가는 아니지만 산업측면에서 관광은 상당히 중요하다. 한국이라는 국가차원의 관광에서 지역별 관광까지 활성화하는데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예전에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 주요 관광지였다면 지금은 대도시에서도 스토리텔링이 되는 관광상품을 만드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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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발길을 해본 서울 코엑스로 가는 길에 인상적인 공간은 바로 별마당 도서관이었다. 책이 하늘 높이 꽂혀 있는 공간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외국인들이 보아도 인상적인 공간이며 매우 긍정적인 느낌을 받게 만드는 곳이었다. 대충 둘러보아도 이곳에서 있는 사람의 수는 5백 명이 넘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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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관광산업 박람회는 34년의 역사를 가진 전시회로 전 세계 70여 개국이 참가하여 각 국가의 관광, 여행, 문화를 담아서 보여주고 있다. 인바운드-아웃바운드-인트라바운드를 포함하여 국내·외 관광업계의 교류 촉진을 위한 마켓플레이스를 제공, 한국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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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여행산업은 다른 모습으로 변화해가고 있다. 특정한 업체를 통해 여행을 갔던 그 패턴에서 이제 자신이 어떤 느낌을 받고 어떤 경험을 얻을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며 자율적인 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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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관광산업 박람회의 후원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재)한국방문위원회,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한국 여행업 협회,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한국호텔업협회,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 대한한공, 아시아나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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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이 있고 이는 사람들에게 관광의 욕구를 불러일으키게 한다. 업무시간을 법적으로 제한하는 법이 통과되면서 근로 시간 단축과 소득 증대에 따른 경제적 여유, 교육 수준의 향상, 관광 홍보 활동의 증가, 관광 기반 시설 확충으로 관광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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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축제 등을 지자체의 주도로 하던 패턴에서 이제는 민간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이는 관광에 대한 사회적 욕구를 고려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의 개발의 중요성을 알면서 변화해가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안에서 보는 것과 밖에서 보는 것이 다르고 여가에 대한 가치관 변화를 빠르게 알아챌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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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광산업 박람회에는 국내 관광과 관련된 부스로 대전시, 고령군, 보령시, 전라남도, 강진군, 서울, 대구와 경북 등도 있었지만 주로 해외의 부스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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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은 통합 관광홍보관을 꾸리고 ‘대구경북으로 여행을 떠난다’를 주제를 ‘스탬프 투어’ 행사를 비롯해 대구경북의 주요 야경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관, 주요 관광지를 사계절로 나눈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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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에밀레 쇼케이스 공연’, ‘안동 퓨전탈춤’ 공연과 ‘예천의 활쏘기 체험’, ‘엄마 까투리’ 캐릭터를 활용한 휴대폰 거치대 꾸미기 등 체험 이벤트를 열어 외국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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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고속버스 위에 프리미엄 버스가 생겼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번 기회에 타보았다. 어느 곳을 가든 간에 편하게 가는 것을 추구하는 편이어서 가성비만 좋다면 가격대가 있어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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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이용할 듯하다. USB 충전부터 무선충전, USB를 통한 영화, 페어링과 침대 모드 지원과 여유 있는 공간은 확실히 메리트가 있다. 게다가 사적인 공간의 확보가 되어 있어서 여행하는 느낌을 제대로 받게 해 준다. 관광산업은 경험의 가치에 얼마나 프리미엄을 더해줄 수 있는가와 관광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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