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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Jul 04. 2019

애비 코니쉬

당찬 느낌으로 연기하는 배우

지인과 불과 1살 차이가 나는 82년생의 배우 애비 코니쉬는 배우로 데뷔한 15세 때나 지금도 외모의 변함이 없어 보이는 배우다. 그녀의 키와 이목구비가 뚜렷한 특징 때문인지 몰라도 그녀가 맡은 배역들은 대부분 강인한 것이 특징이다. 그녀가 출연한 영화들을 보면 블록버스터를 지향하는 것도 있었지만 익스 플로이테이션 영화들이 눈에 뜨인다. 익스 플로이테이션 영화는 주류 영화계 밖에서 자극적인 소재로 만들어진 저예산 영화를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영화 지오스톰에서 그녀가 맡은 역할은 대통령 경호원이다. 미국 경호원들은 메릴랜드 주의 벨츠빌에서 특수 훈련을 받게 된다. 현재 미국 대통령이 이용하는 전용차량 최신 모델은 2009년에 개발된 GM(제너럴모터스)의 캐딜락 프레지덴셜 리무진으로 GM 관계자들은 이 차량을 캐딜락 원 (Cadillac One), 대통령 경호실은 이 차량을 야수(Beast)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그녀는 많은 영화에서 남자 배우와 호흡을 맞추었는데 애니코 비쉬와 영화 '캔디'에 함께 출연한 다크 나이트의 히스 레저는 2008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히스 레저는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 역을 맡은 뒤 정신 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기 좀 한다는 사람에게 붙은 수식어 메서드 연기는 많은 스타들이 자신이 맡은 배역의 지식과 생활양식에 직접 빠지거나 극단적으로 신체를 변화시킴으로써 빠지게 된다. 그렇지만 기량이 부족한 연기자가 메서드 연기를 할 경우 더욱 어색하게 보인다. 그녀는 상복도 있지만 작품복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은 듯하다. 그렇지만 그녀는 스스로 개인적인 경험을 이용하여 맡은 인물에 대한 심리적 진실을 연기할 줄 아는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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