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재료

청양고추식초

지인이 더운 여름날 땀을 흘려가면서 따서 준 청양고추가 시들기 전에 무언가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리를 하기 위해 재료를 준비하는 것은 항상 도움이 된다. 보통 숙성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요리에 사용하면 감칠맛을 배가시켜주는 청양고추식초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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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집에 남아 있는 자연발효 레몬식초를 사용하고 청양고추를 모두 꺼내왔다. 생소한 발효식품인 고추식초는 냉국이나 초무침 등 여름철 음식에 잘 어울리는 중독적인 맛을 만들어낸다. 보통은 청양고추와 식초의 비율을 1:2 정도로 하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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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준비를 해준다. 고추식초는 냉장숙성 2일 후부터 사용이 가능하지만 오랫동안 숙성을 해도 무난하다. 청양고추식초는 오이무침이나 양파 초절임을 할 때 사용해도 좋고 골뱅이무침이 들어가는 요리에 들어가도 좋다. 그냥 만두를 찍어 먹을 때 간장과 함께 섞어서 먹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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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하게 잘라진 고추를 병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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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가 있는 병에 식초를 모두 넣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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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색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식초는 2단계 공정을 거쳐 알코올로 전환할 수 있는 액체에서 만들어지는데 식초는 주로 식품에 사용하는 조미료이며, 육류·생선·과일·채소를 저장하거나 절이는 데 사용된다. 식초가 만들어질 때 과일이나 다른 원료의 물질에 함유되어 있던 고유의 유기산과 에스테르는 식초의 여러 가지 맛과 향기를 내는데 청양고추와 합쳐져도 색다른 요리 재료로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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