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탐험 예고치 않은 결말
47미터라는 영화를 보았기에 두 번째 타이틀을 달고 나온 영화에 관심이 많았다. 이 영화를 보고 나면서 드는 생각이 왜? 47미터라는 타이틀을 붙였을까란 것이다. 차라리 블라인드 샤크(Blind Shark)가 적절하지 않았을까. 이 영화는 Cave diving을 다루고 있다. 동굴 속으로 다이빙하는 것은 전체적으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래서 동굴의 전체적인 구조와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전문가와 들어가는 것이 동굴 다이빙이다. 물론 이 영화에서는 멋도 모르고 도전한 여고생 4명의 서바이벌 스토리가 담겨 있다.
흔히 보는 여고생들의 이야기 같지만 여기에 샤크 호러가 스며들어간다. 우연하게 물에 잠긴 고대 마야의 수중도시 '시발바'를 향해 짜릿한 동굴 다이빙에 나선 '미아'와 친구들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미로 같은 동굴 속에 갇혀 헤매던 중 오랜 시간 굶주린 블라인드 샤크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산소는 산소대로 부족하고 탈출구는 블라인드 샤크에 의해 막히게 된다. 다른 경로를 찾는 이들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갈팡질팡하며 살아남기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지만 쉽지 않다.
전형적인 호러영화지만 어쨌든 간에 47미터의 속편을 표방하고 있다. 어디로 가야 할지 살 수 있을지에 대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다.
영화 속에서 잠시 마야의 신비한 도시를 보여주는 것외에 스토리상 별다른 것은 없다. 여고생이 하지 말라는 탐험을 시작하는데 그것이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라는 것을 몰랐고 거기에 눈먼 상어가 있을줄이야. 시발바는 지금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수중도시이며 지하세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