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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Sep 03. 2019

우주탐험

우주를 꿈꾸는 사천의 사천휴게소

대폭팔의 혼돈에서부터 이제 막 깨닫기 시작한 조화의 우주로 이어지기까지 우주가 밟아온 진화의 과정은 이제야 막 알려지기 시작했다. 우리 인류야말로 우주가 내놓은 가장 눈부신 변환의 결과물이며 대폭팔의 아득한 후손이기도 하다.  모든 기술이 집약된 항공우주산업은 미래의 먹거리 중 하나다.  지금 미국인 분담하라고 하는 방위비 등에서 전투기에 대한 비중은 압도적으로 높다. 

한적해 보이는 사천휴게소이지만 이곳에는 전투기와 관련된 많은 정보와 이야기들이 있다. 

항공기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올린 것은 제트엔진이었다. 1937년에 휘틀은 세계 최초의 제트엔진인 파워 제트 WU(Power jets WU)를 완성시키고 하인켈 사의 He178에 탑재되어 1939년 8월 27일 세계 최초로 제트 엔진에 의한 비행에 성공하지만 효율적이지는 못했다. 

이후 하인켈 사의 He178에 탑재되어 1939년 8월 27일 세계 최초로 제트 엔진에 의한 비행에 성공하면서 프로펠러 전투기에서 제트 전투기 시대를 연다.

라이트 형제가 1903년에 하늘을 나는 꿈을 최초로 실현한 후에 2019년 오늘날의 항공산업은 빠르게 발전하였다.  일반적인 자율운전의 기술이나 자동차 등에 접목되는 최신 기술은 대부분 항공산업에서 개발된 것들이다.  

하늘의 지휘소라는 E737 피스아이, 바다의 파수꾼이라는 해상초계기인 P-3C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발한 초음속 훈련기는 T-50이 있는데 이 훈련기는 전 세계로 현재 수출되고 있다고 한다. 모형이지만 T-50을 비롯하여 3대 훈련기는 Hawk 100-128 Lift, M-346이 있다

항공산업은 미국에 있어서 최고의 수익을 창출해주는 군수산업이기도 하다. 주춤했지만 본격적인 우주시대를 열기 위해 미국은 지금 많은 기술을 축적하고 선도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한국의 항공우주산업을 주도하는 회사는 KAI다. 한국항공우주(주)는 항공사 간의 과다 경쟁과 IMF 사태로 인한 항공사의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1999년 10월 1일 국군의 날에 정부의 빅딜정책(대기업 간에 계열사를 교환하고 통합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설립되었다. 한국항공우주(주)는 방위산업체 및 항공기 전문화 업체로 지정되어 국내 방산물량을 독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법적 지위를 부여받아 국내 항공 방산물량을 독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KAI는 지금 사천시에 자리하고 있다. 

사천휴게소는 휴게소의 디자인도 독특하다. 그리핀의 날개는 대표적인 상상 속의 날개 달린 동물을 의미한다. 그리핀은 독수리 날개, 사자 몸통을 가진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동물이다. 그리핀의 나라는 바로 스키타이다. 스키타이는 금에 관한 한 동시대의 다른 나라를 앞섰는데 스키타이의 신화도 금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

사천휴게소에는 사천시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를 구매할 수 있는 행복장터가 운영이 되고 있다.  

사천과 관련이 된 특산품은 농산물도 있지만 바다와 관련된 것들이 많다.  

올해는 나로호를 발사했던 고흥군도 가겠지만 항공산업의 메카는 사천시다. 항공산업이 커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도 항공산업과 관련된 취업박람회는 올해로 2회를 맞이하기도 했다. 오는 5일부터 6일 사이에 김포공항에서 취업박람회가 열린다고 한다.  항공산업은 유지 보수하는 분야도 있지만 기술 선도산업으로 추진하게 되면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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