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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Nov 23. 2019

환경이라는 자원

대구지방환경청의 역할

환경은 누구의 것도 아니고 누구의 것도 될 수가 없다. 환경은 한 번 망가지게 되면 다시 복원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던지 아니면 영원히 복원하지 못할 수도 있다. 게다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어떤 종류는 영원히 사라지기도 한다. 지금까지 지구 상에서 사라진  생명체는 수없이 많다. 우리가 인지한 것도 있고 인지하지 못한 것도 있다. 인간은 어떤 생명체를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할 권한은 없다.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의 환경을 감시하고 관리하는 곳은 두 곳이다. 낙동강환경청과 정부 대구지방합동청사에 둥지를 틀고 있는 대구지방환경청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조직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와 경상북도의 환경을 감시하며 불법적인 기업을 적발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환경부 산하의 대구지방환경청은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왕피천, 운문산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며 생태탐방을 위한 생태정보등을 제공한다.  왕피천의 '王避'라는 지명은 고려말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피신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자연·역사·문화가 어루어진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은 2010년 9월 운문산 일대에 지정이 되었다.  

종합청사의 4층에 위치한 대구지방환경청으로 발길을 해본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환경부와그소속기관직제(대통령령 제17698호, 2002. 8. 8)에 의하여 설립되어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의 보전과 환경오염으로부터 우리 국토를 보전하여 국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환경 보전이 주요 업무라고 한다.  

대구지방환경청에서 관할하는 운문산도 방문해 본다..


생태라고 하면 쉽게 다가갈 수도 있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야기들도 많다.  보통 생태는 식물과 동물로 크게 나뉘어 볼 수 있다. 식물생태학은 식물과 식물 및 그들의 환경 사이의 관계를 다루며 지역의 식생 및 식물군의 조성을 기술하게 된다. 동물생태학은 개체군의 동태·분포·행동 및 동물과 그들의 환경 사이의 상호관계를 다루는데 보통은 생태탐방을 하면 두 가지를 모두 관찰하는 것이다.  

경상북도 봉화군·안동시·예천군·상주시·구미시·칠곡군·고령군 그리고 경상남도 밀양시·김해시 등을 지나는 낙동강은  이 강에 합류하는 지류는 반변천·내성천··금호강·밀양강 등 742개에 이르는 큰 강이다. 본래 낙동이란 가락국의 땅이었던 '상주의 동쪽으로 흐르는 강'이란 뜻에서 유래되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역마다 흐르는 큰 강을 감시하고 관리하는 환경청중 한 곳으로 6개 지방환경청을 5대 강 수계를 중심으로 4대 강 환경관리청(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과 4개 지방환경관리청(대구·원주·전주·인천)으로 개편하였다가 2002년 환경관리청은 환경청으로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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