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나무

하동녹차연구소

차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차를 마시다 보면 시중에서 캔에 들어가 있는 차가 너무 맛이 없어서 잘 안마시게 된다. 오래전에 개봉했던 영화로 중국의 조미라는 배우가 출연했던 녹차가 있었다. 책을 좋아했던 그녀는 남자와 처음 데이트하기 전에 녹차 잎에 대해서 물어보고 시작했던 기억이 난다. 남녀가 공통 관심사가 많다는 것은 함께하는 즐거움이 많아질 수 있기에 삶에 다채로움이 더해질 수가 있다.

MG0A4149_resize.JPG

하동이 녹차로 유명하듯이 녹차 연구소도 자리하고 있다. 하동의 녹차연구소는 2005년 산업자원부의 지역혁신역량강화 사업 일환으로 산업자원부, 경상남도, 하동군이 향후 5년간 지원하면서 운영되기 시작한 곳이다.

MG0A4150_resize.JPG

하동녹차연구소에서는 우리 농식품이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품질과 안전을 약속하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 ·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ㆍ유기가공식품 인증 등 다양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MG0A4154_resize.JPG

어린 눈과 잎은 녹차와 홍차를 만드는데 이용하며, 열매로는 기름을 짜며 달리는 차의 일반성분은 퓨린 염기류의 알칼로이드를 함유하고 카페인을 주는 것이 차나무다.


"화개골의 차 좋다고 익히 들었는데/ 맑기는 양선산(陽羨山 ) 차 같고/ 차 향기 중하기는 금옥(金玉) 같다오/ 이 차 마음 담아 노자로 보내네" - 경상도 관찰사 하연

MG0A4162_resize.JPG

하동녹차로 만든 수많은 제품뿐만이 아니라 하동녹차의 가치와 의미가 이곳에 전시관에 있다. 녹차, 홍차, 허브티를 소개하고 있는데 각각 잎차, 티백, 가루 등 다양한 타입의 티를 우리거나 섞거나, 또는 액체에 직접 넣고 냉침해 베리에이션 티의 베이스도 접해볼 수 있다.

MG0A4165_resize.JPG

녹차를 우려내듯이 마시다 보면 그 진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데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왔지만 조선시대에 와서 문인에게 국한되며 저변 확대가 잘 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통일신라시대에 ‘이때에 이르러 성했다’라는 삼국사기 기록과 함께 왕건의 선물로 쓰였다는 차가 있으며 차 문화의 번영을 말해주는 고려, 왕실에서 사용했었다.

MG0A4169_resize.JPG

하동에는 어디를 가던지 야생녹차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듯이 야생녹차산업도 활발하다. 한국의 차 문화를 보여주는 가장 오래된 회화를 찾아보면 고려시대의 고사자오도등을 통해 어떤 다구를 사용해 어떻게 차를 마셨는지를 알 수 있다.

MG0A4177_resize.JPG

“차는 기를 내리고, 숙식 소화하며, 머리를 맑게 한다. 또한 소변을 편하게 하며, 소갈을 그치고 잠을 적게 하여 독을 푼다.” - 동의보감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덖음’ 기술을 활용하여 고급 녹차를 생산하여 주로 보급형의 녹차를 생산하는 다른 지역 녹차와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는 하동녹차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녹차보다 내용 성분과 맛, 품질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고 한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비의 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