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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Jan 09. 2020

생활스포츠

통영국민체육센터의 실외 클라이밍

2020년에 다양한 경험 중 하나가 더해질 운동은 바로 클라이밍이었다. 그렇지만 작년에 너무 열심히 달린 탓인지 몸에 무리가 와서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는 근육통에 시달렸다가 최근 며칠 나아져서 살만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바로 시작하려고 했지만 살짝 뒤로 미뤄두고 몸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면 실내 클라이밍이 가능한 곳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생활스포츠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 주지만 건강을 지켜주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 생활스포츠를 저렴하게 해 볼 수 있는 곳은 지역마다 자리한 국민체육센터다. 

통영 국민체육센터 앞에는 고인돌중 하나인 남평리 지속묘군이 남아 있다.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군으로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이 고인돌은 평면 형태의 직사각형으로 구획한 묘역시설이다. 예전에는 적지 않은 고인돌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고인돌 덮개돌 4기만 남아 있다. 통영 산양스포츠파크를 조성하면서 발굴된 것이라고 한다. 

산양면에 자리한 통영산양스포츠센터 국민체육센터에는 다양한 시설과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통영국민체육센터 뒤로 축구장과 배구장, 통영야구장, 농구장, 익스트림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실외 클라이밍 시설 등이 자리하고 있다.  


학교 다닐 때는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그러나 필자가 스케이트보드에 푹 빠지게 된 것은 바로 백 투 더 퓨처에서 주인공이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것을 보고 나서부터였다. 스케이트 보드를 오래도록 탔던 그때는 X스포츠나 이런 공간이 만들어져 있지는 않았다. 이후 익스트림 스포츠의 하나로 스케이트보드가 등장하기도 했지만 대중적으로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스케이트보드는 타는 나이가 있는 스포츠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안전장구를 잘 갖추고 타면 되긴 하겠지만 균형감각이 잘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에 30대 초반까지가 딱 좋을 듯하다.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열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급회전과 묘기를 위한 급경사지 및 돌출 지역이 있는 스케이트보드 공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초기의 스케이트 보드는 한 두 가지 스타일이었는데 최근에는 많이 생겨났다. 스트리트 보드, 스네이크보드, 에스보드, 마운틴보드, 엑슬라이더, 티보드, 디보드, 플로우랩 보드 등 다양한 스타일이 만들어졌다.  

클라이밍은 도전의 생활스포츠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의 코스처럼 보여도 클라이밍은 자신이 어떤 코스로 올라가느냐에 따라 확실하게 힘든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안전하게 줄을 매달고 하기에 암벽등반보다는 안도감을 가지고 생활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평평해 보이면서 조밀한 설치물을 밟고 올라가는 코스도 있지만 거리가 있으면서 역으로 경사도가 있는 곳을 올라가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도 개개인의 신체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수영을 오래 해서 그런지 몰라도 지역마다 수영장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곤 한다. 통영에도 많지는 않지만 실내수영장이 자리하고 있는데 통영국민체육센터에도 수영장이 자리하고 있다.  생활스포츠가 많이 자리 잡은 것은 통계로도 나오는데 국민 절반 이상이 생활체육 7330 캠페인(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을 알고 있다고 한다.  


수영장:통영국민체육센터 산양 수영장

주소:경남 통영 산양읍 산양 중앙로 100(산양읍 남평리 742)

전화:055-646-6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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