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과 순수함은 가장 큰 가치
작년에 뜨는 배우로 주목받았던 이사벨라 도너가 연기한 도라와 잃어버린 황금의 도시에서 그녀의 매력은 호기심과 순수함이었다. 정글에서 살았지만 교수가 부모인 덕분에 그녀는 어릴 때부터 남다른 호기심에 따른 배움을 채워 넣을 수 있었다. 도시로 이사를 온 그녀는 모든 학생들이 이상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지적이고 호기심이 많고 당당했다. 부모가 탐험을 위해 그녀를 도시에 남겨두고 가면서 그녀는 도심 속에서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겪는 성장통을 재미있게 그려낸다. 뻔해 보이는 플롯에 성장통을 그린 청소년 영화에서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이사벨라 모너의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이기도 하다.
이사벨라 모너를 보면 마치 Becky G의 어린 시절을 보는 느낌이다. 키는 크지 않지만 비율이 좋아서 스타일로 잘 살려낼 수 있다. 성장영화는 보통 부모의 부재를 통해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게 된다. 보통은 부모라는 울타리 속에서 안전하게 살다가 결국은 독립해야 하는 전환점을 지나치고 성장하는 것이다.
어른들은 자신들도 한 때는 어린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다. 스스로도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고 살았으면서도 그런 인생을 아이들에게 준비시키는 것이다. 아이들은 스스로 만들어낸 것에 대해서만 제대로 이해하지만 어른들은 스스로 만드는 것도 잃어버린다. 이 사회의 사람들에게 교육이란 아이들을 그 사회의 전형적인 어른들과 닮아가도록 이끄는 과정에 있다. 아이들이 잘못 행동하고 있다면 그것은 교육의 과정과 흐름이 잘못되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