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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Feb 18. 2020

지방자치 (地方自治)

구기자와 청양고추의 청양군

충청남도의 정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동쪽으로 공주시, 서쪽으로 보령시, 홍성군, 남쪽으로 부여군, 북쪽으로는 예산군과 접한다. 비교적 산지가 많으며, 칠갑산이 유명한 곳이 청양군이다.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오래되었지만 아직 경제적으로 지방자치는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은 상당히 중요하다. 지방자치의 경제적인 대책으로 로컬푸드의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화폐, 조금 더 더 많은 결정권을 지자체에 주는 것이다.  모든 자원이 서울 및 수도권과 일부 대도시에 몰리는 상황에서 군 단위의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쉽지가 않다. 

청양군은 자주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고춧가루 덕분에 더 가깝게 느껴지는 곳이다. 

청양군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오래된 비석군들이 남겨져 있다. 시청이나 군청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광경이기도 하다. 

청양 하면 농업이 주요 생산품이기도 하다. 청양군의 로고를 보면 칠갑산의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녹색), 깨끗한 물과 훈훈한 인심(청색), 특산물과 청양의 미래(적색)를 표현하였으며 3개의 동심원은 청양의 역사와 미래, 생명을 나타내었다고 한다.  청양의 특산물의 옆에 로고로 청양군 공동브랜드 칠갑마루는 청양군의 이미지를 집약하여 시각적으로 표현한 상징물로써 칠갑마루 B.I(Brand Identity) 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사용이 되었다. 

청양군의 마스코트인 '고추 도령 구기낭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를 모티브로 현대적 감각에 맞게 심플하고 친근감 있는 모습으로 새롭게 디자인하였으며 시인성을 높여 시각화한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사를 보면 그 역사가 결코 짧지만은 않다. 조선시대 농촌의 자연발생적 촌락의 집합인 동·이와 동·이를 통할하는 면은 일찍이 자치적 색채를 띠고 있었던 것이다. 지역이 나아가야 될 방향은 지방을 채우고 있는 사람들이나 자연요소, 자원 등을 통해 가장 잘 알 수밖에 없다. 자치경찰이나 자치분권 3 법도 그 과정 속에서 같이 맞물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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