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점오염원은 어떻게 관리될까.
환경의 날은 6월 5일로 지역마다 자리한 환경청마다 주요 행사가 열린다. 20세기까지만 하더라도 대부분 오염물질의 유출 경로가 명확한 점오염원(點汚染源)을 관리하는 것으로 물등의 정화를 해왔지만 21세기 들어서 오염물질의 유출 및 배출 경로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아 수집이 어려워 유지관리가 잘 안 되는 비점오염원(非點汚染源)의 관리 역시 중요한 비중을 두기 시작했다.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곳이 공장이나 발전소와 같이 명확하다면 그곳에 수질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해두면 처리가 가능하나 어디서 나올지 모른다면 관리가 쉽지 않다. 비점오염물질의 경우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지고 축적이 된다. 토사나 기름, 그리스, 금속, 영양물질,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유기물질 등의 형태로 존재하는데 보통 특정지역에 축적되기도 한다.
대덕구에 자리한 삼정동 비점오염 저감시설은 습지, 침강지, 생태여과지, 물억새 등을 심어놓은 곳을 통해 자연 속에서 오염물질을 제거해준다. 하수시설만으로 처리를 하기 전에 유입된 물이 침강지 - 깊은 습지 - 지표 흐름 습지 - 생태여과지를 지나 방류하는 효율적인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보통 사람들은 이곳을 생태공원같이 생각하며 돌아보기 위해 찾아온다.
비점오염원에서 강우와 더불어 유출되는 토사 등 부유물질, 질소/인 등 영양염류, 고농도의 중금속 등 오염물질은 수집처리가 어려워 특별한 처리 없이 바로 하천으로 유출됨으로써 수질을 오염시키고, 이에 따라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는 일도 생긴다.
자세히 살펴보면 어떤 과정을 거쳐 정화가 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 오염물질에 강한 수생식물을 통해 자연정화과정을 거치게 된다.
물에 대한 욕구가 “먹는 물”에서 “쾌적한 친수공간 향유”로 변화되어 가는데 이에 맞춰서 쾌적한 수변공간 확보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그 결과 삼정동 비점오염 저감시설 같은 곳이 생태공원같이 조성되어 사람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물은 계속 순환된다. 이곳에서 정화되고 있는 물도 언젠가는 정화되고 내 몸속으로 들어올지도 모른다. 매년 6월 5일로 해양 오염과 지구 온난화 등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것이 목적이 환경의 날에 있다.
어떤 사람들은 갈 곳이 없어 보이는 난처한 지경에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명석한 판단력과 단호한 성격과 결단력을 일을 해결하기 위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알아낸다. 신속하게 모든 난관을 극복한다. 한 가지 일을 마쳤을 때 이미 다른 일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자연의 근본적인 속성이 그러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