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김제의 바람 쉼터

다른 선진국에 비해 제조업의 일부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한국 역시 국제경제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산업화와 시스템화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 그 과정에서 남은 경쟁력 중 하나는 관광산업이다. 지방자치단체 어느 곳을 가보아도 관광을 안 내세우는 곳이 없다. 경험의 가치는 산업의 가치와 다른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은 미래 새만금 관광의 핵심 추진 전략사업으로 관광개발을 꼽고 있다. 즉 승마(Horse-riding), 요트(Yachting), 영화(Movie)를 새만금에서라는 콘셉트로 HYM을 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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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를 오래간만에 찾아가 보았다. 새만금개발청에 글을 쓸 때 한 달에 한 번은 와봤던 곳이었다. 새만금 방조제는 바다를 구분하며 군산, 김제, 부안으로 구분이 된다. 새만금 방조제가 하나로 이어진 것 같지만 중간중간에 자리한 휴게소가 속한 곳은 지역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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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땅이 만들어지고 산업단지와 주거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어떤 사람들이 와서 살지는 모르겠지만 새마트수변도시개발지구의 인근부분에 자리한 바람 쉼터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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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쉼터에 와서 그런지 몰라도 탁 트인 풍광 속에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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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벅터벅 파고라를 향해 걸어간다. 비가 갑자기 내린 가운데 신발 속으로 물이 들어온다. 비움의 미학이 있는 쉼터라고 생각해야 하나. 한 여름에는 뜨거운 햇살을 피할 그늘은 보이지 않는다. 주변을 돌아봐도 그런 시설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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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는 탁 트인 풍광만큼은 항상 마음에 든다. 참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과 가까운 이들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은 세상을 사랑하고 만물을 사랑할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을 사랑해야 비로소 남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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