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齒)의 용도

이가 가장 필요할 때는 언제일까.

사람의 몸 중에 소중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겠지만 무엇보다도 입술 혹은 치아가 아닐까. 먹지 못하면 사람은 살지 못한다. 그렇지만 이와 입술은 그 용도 외에도 많은 곳에서 필요하다. 필자의 경우 최근에 이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키스하는 것에 가장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 입속에는 수많은 세균이 살아가지만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마스크라는 것이 필수가 되어버렸다. 사람의 치아는 앞니 8개, 송곳니 4개, 나머지는 작은 어금니와 큰 어금니로 나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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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미루어두었던 치료를 하며 방문을 하다 보니 익숙해지는 공간이다. 체온을 체크하고 마스크를 쓰고 손소독제를 바르고 들어가는데 마스크를 쓴 곰인형이 카카오 캐릭터가 아니라 19 곰 테드처럼 보인다. 19 곰 테드라면 먹는 용도보다는 키스에 더 많이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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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치아에 힘을 주면, 움직이고자 하는 방향에 ‘파골세포’가 만들어지게 된다. 임플란트를 할 때도 그런 세포가 뼈를 흡수해서 안착하게 된다. 파골세포는 뼈를 흡수해 치아가 이동할 공간을 만들어. 반대쪽 방향에는 ‘조골세포’가 뼈를 새로 만들면서 빈 공간을 채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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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글을 쓸 때 탄산음료를 많이 먹는 편이어서 치아가 쉽게 손상되는 것도 사실이다. 양치질을 올바르게 하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다. 식사 후 꾸준히 양치를 하지만 충치나 치석이 생기는 이유는 칫솔질이 어려운 곳에 남아 있는 음식 찌꺼기가 좀처럼 제거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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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런 치아세정기도 필요할 때가 오는 것 같다. 10단계 수압 조절 기능을 갖춘 모델 등 새로운 기능이 포함된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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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어떤 용도로 사용될 수 있을까. 코로나 19로 인해 낯선 사람과 거리를 두어야 되는 요즘에도 사랑하는 사람과는 너무나 가까이 접근하는 것도 치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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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안착되기를 기다리는 임플란트의 나사가 빠져 이곳을 찾았다. 살아생전에 나사 빠진 놈이 될지 몰랐지만 나이가 들다 보니 그런 날도 오는 것 같다. 입과 치아는 정말 중요하지만 외면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렇지만 신경 쓸수록 좋은 것이 치아다.


로열 플란트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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