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구영리와 해수욕장
누가 모이라고 하지도 않았지만 한 여름휴가시즌이 되면 사람들이 북적북적거리는 곳에서 함께 보내는 것이 일상이 된 것이 오래지만 지금은 그런 여행을 지양하고 있다. 조용한 여행을 하라고 사람들에게 권하고 조금만 더 참고 함께 노력하자고 말하고 있다. 코로나 19도 사람과의 접점이 줄을수록 계속 유지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대도시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사는 지금 완전히 종식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적어도 어느 정도 수준에서 유지되는 것을 바라고 있다.
거제 구영해수욕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거제 구영등성이라는 낮은 성이 남아 있다. 장희빈이 더 유명한 성종대인 1490년에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여 쌓은 성으로 성터는 해안에 위치한 구영마을 남쪽의 야산 기슭 평면에 원추형으로 조성되어 있다. 조선 전기의 일반 평지에 쌓은 읍성과 같은 형태로 지어졌다.
구영등성이 있다는 이정표가 없다면 그냥 농사를 짓기 위해 쌓아 놓은 돌과 같은 느낌이 든다. 예전에는 성문 위에 몸을 숨겨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낮은 담인 성가퀴가 설치되어 있었고 도량도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할 뿐이라고 한다.
인조 원년에 지금의 영등으로 군진으로 옮기고 나서 세월이 지나면서 거주하는 분들의 삶에 스며들어 옛 흔적만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문헌에 의하면 성의 규모는 둘레가 약 320미터였다고 한다.
조용한 여행을 해볼 수 있는 거제의 여행지중 구영리에 자리한 구영해수욕장이 있다. 코로나 19 발열 확인을 받고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8월 23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해수욕장 수영 가능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저녁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라고 하더라도 해수욕장 이용 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여야 한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충분히 거리두기를 하면서 조용한 여행을 해볼 수 있는 곳이다. 거제는 차로 이동하기에 거리가 있는 곳이지만 2025년이 되면 많은 것이 바뀌게 될 것이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플라잉 카·Flying Car), 달리는 비행기(드라이빙 에어플레인·Driving Airplane), 개인용 비행체(PAV·Personal Air Vehicle),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자율주행 비행기(AAV·Autonomus Aerial Vehicle)가 미국에서는 2023년에 정식 상용화의 길을 걷게 된다. 그때는 문득 생각날 때 거제 해수욕장으로 가볼까 하면 1시간 남짓 가면 도착이 가능하다.
평상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돈을 지불해야 하지만 공간의 여유가 있어서 가져온 것이 있다면 그냥 이용할 수 있다. 백사장의 길이는 320m, 폭은 30m, 평균 수심은 1m, 경사도는 2도로 완만한 해수욕장으로 이날도 외국인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조용한 여행은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모양이다. 공중화장실 불법행위 단속반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들이 화장실 이용에 불안함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 거제경찰서와 함께 하계 성수기를 대비,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합동점검을 수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