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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Jan 11. 2021

도시 소멸

지방 소멸의 미래는 올 것인가. 

인구가 감소한다는 것은 사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인구가 감소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비의 형태도 바뀌어가고 있다. 한국의 인구수가 2020년 기준으로 사상 처음 감소했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전년 대비 인구가 증가한 지자체는 65곳(광역 5·기초 60)에 불과했다. 인구가 감소한다는 것은 파생되는 기회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온라인으로 더 많은 연결이 되고 있으며 많은 일들이 대면이 없이 이루어지지만 여전히 인구수는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마을 만들기나 도시재생은 지방을 살리기 위한 사업 중 하나다. 재생사업의 효과가 없는 이유는 근본적인 인구 유인책은 없이 겉 단장에만 치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다양한 색깔과 이야기가 있는 것을 보지만 먹고 살 것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살면서 미래를 만들고 노후에 안정적인 삶과 의료문제는 생각하지 않아도 될까. 단계별, 권역별 실행 주체들과 주민들에게 소통과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파급효과 확산을 도모하는 일환으로 마을 만들기가 지원되고 있다. 

청양군은 시외로 나가는 대중교통은 청양 시외버스터미널에만 있다. 고속버스터미널은 따로 없는데 청양읍내에 일반 버스터미널과 비슷한 느낌이다.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그동안의 출산·양육·보육 등 출산율 제고 정책과 함께 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력 강화 정책도 함께 마련하는 등 인구정책 패러다임이 필요한 때다. 

지역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젊은 에너지가 필요한 것이 사실인데 청양군에서도 지역정착을 지원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인 청년 랩과 함께 올해 완공될 블루쉽 하우스에는 일자리 정보센터와 창업공간, 셰어하우스 등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한다. 노후를 위해서는 고령자 복지주택을 건립하여 기존 시설 위주 돌봄 체계를 탈피하여 주거와 재가 서비스, 지역공동체 결합을 통한 노인 커뮤니티 캐어 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청양에서 가장 많은 차량 운행은 동대 전과 서대전, 보령으로 가는 차량이다. 이외에도 부여, 홍성, 태안, 서산, 광천, 천안, 서울, 동서울, 예산 등으로 차량이 배정이 되어 있다. 

2020년에는 먹거리 직매장 대전 유성점을 개장했으며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 시장,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 식당 등 판로를 다변화하였는데 올해에는  생산농가들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치면 탄정리 국도변에 청양군 먹거리 종합타운(공공급식지원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안전성분석센터, 반가공전처리센터등)을 구축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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