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음식은 어떤 의미인가요.
음식에 대해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식재료에도 관심이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먹고사는 것이긴 한데 가장 외면받는 것이 음식이 아닐까. 어느 지역을 가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생각을 한다. 먹고살려고 하는 것인데 대충 한다. 건강한 식재료를 보면 자연스럽게 에너지가 부여되는 느낌이다. 요즘에는 농산물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식탁물가도 걱정인 사람들이 많다. 5첩 반상의 경우를 보더라도 밥·국·김치·장·조치와 함께 나물·구이·저냐·자반·장아찌 등 5가지 찬물로 되어 있는데 1인 가구가 많은 비중이 차지하는 요즘 균형을 이룬 식단을 먹는 것이 쉽지가 않다.
궁중음식을 근간으로 하는 궁중 반가음식과 일반 백성들의 서민음식을 비롯하여 각 지역에 따른 향토음식도 특색 있게 발달해왔다. 대전의 한 음식저의 육수를 보니 아주 건강해 보인다. 통으로 대파가 들어가 있고 새송이와 조개가 들어가서 칼국수의 육수 맛을 내는 곳이다. 우리의 음식에는 국에 대한 문화가 빠질 수가 없다. "헛되게 밥만 먹으니 국에 맛을 조화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최치원(崔致遠)
오늘은 경칩으로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보다 훨씬 먼저 연인의 날로 자리 잡았다. 만물이 움트는 이때 예부터 젊은 남녀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은행 씨앗을 선물로 주고받고 날이 어두워지면 동구 밖에 있는 수나무 암나무를 도는 사랑놀이로 정을 다졌다고 한다. 경칩은 일어난다는 '경(驚)' 자와 겨울잠 자는 벌레라는 뜻의 '칩(蟄)' 자가 합쳐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