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이라는 음식의 매력
사람은 살아가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해야 하는데 기본적인 것은 숨 쉬는 것과 잠을 자는 것과 먹는 일등이다. 먹는 일은 보통 허기를 느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이기도 하다. 어떤 것을 먹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기도 한다. 숨 쉬는 것은 그렇게 노력하지 않아도 알아서 몸이 반응하지만 먹는 일은 의지에 의해 메뉴도 선택해야 하고 삼시 세 끼가 기본이라고 하지만 한 끼만 먹는 사람도 있고 두 끼만 먹는 사람도 있다.
음성에 가면 낙지가 중심이 되는 음식점이 있다. 낙지는 어떤 식재료와도 궁합이 어울리는 식재료로 낙지의 효능에 대해서는 대부분 좋은 이야기들이 많다. 제때가 되어야 제 구실을 한다는 뜻으로 ‘봄 조개, 가을 낙지’라는 말을 쓰기도 하지만 사계절에 상관없이 먹을 수 있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보통은 갯벌에서 기름진 플랑크톤과 갯지렁이 등을 먹고 자라서 영양가가 풍부하고 맛이 좋다는 순수한 갯벌에서 나는 것으로 피부가 모두 뻘 색깔의 뻘낙지를 많이 먹는다.
“살이 희고 맛은 달콤하고 좋으며, 회와 국 및 포를 만들기에 좋다. 이것을 먹으면 사람의 원기를 돋운다.”
- 자산어보
음식점을 들어갔을 때 후식으로 식혜를 줄 때가 좋다. 당분은 과하게 섭취하면 좋지 않지만 때론 이렇게 한두 잔씩 마셨을 때 에너지를 주기도 한다. 이곳은 야채와 소스를 무제한으로 제공해주는 곳이다. 온도를 재고 들어가서 손을 소독하였다.
이곳은 1인분에 가능한 것은 하얗게 볶아낸 낚지 볶음밥이다. 낙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새우와 야채를 넣어서 만든 음식이다. 지인과 식사할 때는 먹는 시간도 여유 있게 가지는 편인데 혼자서 먹을 때는 볶음밥이나 비빔밥 같은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한 번에 식재료를 모두 섭취할 수 있고 먹는 일이 간편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볶음밥 하면 중국식 볶음밥을 당연히 빼놓을 수가 없다. 순창에 갔을 때 먹었던 중국집에서의 볶음밥이다. 이곳은 전통으로 볶아낸 불맛의 볶음밥에다가 반쯤 익은 반숙이 위에 얹어 나오는 전통식 볶음밥이어서 맛이 괜찮다. 개인적으로 계란을 밥 속에다가 풀어 넣어서 만든 볶음밥보다는 이렇게 보슬보슬하게 밥을 볶아낸 후에 계란을 얹는 것을 선호한다.
밥알의 씹히는 느낌도 괜찮지만 적당하게 유지되는 짜장 소스의 간과 함께 재료가 싱싱하게 만든 볶음밥이 맛이 좋다. 식사 즉 밥을 먹는 일은 중요한 일이지만 홀로 먹을 때는 자연스럽게 그 일을 단축하려는 경향이 있다. 먹는 일인 식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하려는 일이 우선시될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