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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May 29. 2021

안전도시

안심하고살기 좋은도시의 중요성

한국은 전 세계의 어느 나라와 비교를 해도 치안이 잘 되어 있는 국가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 노인, 아동 등 약자에 대한 범죄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폭력적인 범죄는 즉시 발생하지만 치안은 그에 반해 늦게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범죄를 억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은 있다. CCTV나 소리, 안전한 공간 등이 요즘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를 여성 안심길의 형태로 조성을 하고 있다. 

인구가 순감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와 노동생산성뿐 아니라 도시의 안전문제까지 연결이 된다.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7개월 지속돼, 모두 4만 7000여 명이 감소했다고 한다. 음성에 있는 설성공원을 중심으로 음성중학교와 음성경찰서까지 CCTV, 로고 젝터, 비상벨이 설치된 여성 안심길로 조성이 되어 있다.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도심 외곽 개발 위주 도시정책이 한계에 봉착하면서 침체된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이 도시문제 해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음성군의 음성읍 역시 공간을 재조성하고 있다. 

설성공원은 음성읍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안전한 도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도시환경 및 경관, 도시안전 및 방재에 대한 도시계획 및 컨설팅 업무가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제 미세먼지는 모든 사람의 관심사가 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자연스럽게 마스크를 일상으로 끼고 다니면서 조금은 미세먼지의 영향에서 벗어났지만 오존은 건강에 적지 않은 미치기에 확인이 필요하다. 오존은 산소 원자 세 개로 구성된 기체. 자극성 있는 기체로, 공기보다는 약간 무겁고 물에는 잘 녹지 않으며, 폭발성과 독성이 있기에 오존은 뉴스 등에서 많이 거론된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5월 음성 청년회의소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음성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증된 것이라고 한다. 

5월의 얼마 남지 않은 날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야외를 돌아본다. 세상에 나만 옳고 남은 그른 이치는 않듯이 다 좋고 무조건 나쁜 것도 없다. 인구가 줄면서 안전한 도시는 사람이 아닌 시스템에 의해서 구축될 수밖에 없다. 

음성군의 여성 안심길에는 24시간 SOS 여성 생활 안심 비상벨이 설치가 되어 있는데 여성이 아니어도 누구나 사용할 수가 있다. 요즘에는 CCTV가 능동형으로 제작되어서 사람들의 이동패턴까지 인식한다. 

안전도시로 인증되는 형태 중에 국제 안전도시가 있다. 안전도시와 WHO 국제 안전도시 공인을 통해 지역 공동체 구성원들이 안전한 도시를 지향하면서 지속적·능동적으로 그 어떤 피해도 없는 도시 운영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국제 안전도시는 1989년 9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1회 사고와 손상 예방 학술대회에서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는 성명서를 채택하면서 시작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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