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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Jun 21. 2021

생활체육

대덕 문화체육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일본에서 열리게 될 올림픽의 운영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엘리트 체육이 아닌 생활체육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때다. 코로나19에 대부분의 체육관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었다. 요즘에는 개인 방역과 더불어서 들어갈 수 있는 인원 제 한 등으로 코로나19를 에방하면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생활 체육중 가장 많이 즐기는 것이 바로 배드민턴이다. 

이곳 대덕 문화체육관은 만들어진 지 오래된 공간이지만 신탄진분들의 이용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실내체육관이 있는데 주로 배드민턴이나 탁구, 농구 등의 동호회 회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곳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체온을 측정하고 가볍게 손을 소독하고 들어가면 된다. 

대덕 문화체육관의 입장요금은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부담이 없는 금액이다. 1일 입장료는 성인을 기준으로 2,200원, 월 회원권은 2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생활체육 저변 확대, 스포츠 복지 확대가 필요한데 2021년 6월 현재 전국에 169개의 스포츠클럽이 운영 중이다. 

생활체육기반의 종합형 공공 스포츠클럽 사업은 지역 공공 체육시설을 활용해 전문 지도자와 회원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해 주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체육 서비스를 즐기고, 선수반 운영을 통해 전문 선수를 육성하는 선진형 스포츠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배드민턴은 인도에서 시작되어 영국으로 전해진 배드민턴은 새의 깃털이 달린 셔틀콕을 라켓으로 쳐서 상대방 진영으로 넘기는 경기이다. 12세기 때 영국 왕실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지만 인도 봄베이 지방에 전해지는 푸나(Poona)라는 놀이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 정설로 보고 있다. 운동 이름으로 알고 있는  배드민턴이라는 명칭은 영국의 지역 이름이다.  배드민턴 영지는 수백 년 동안 니콜라스 보틀러 집안이 소유하고 있었는데 1974년까지는 글로스터셔 주에 속해 있었다.

대덕 문화체육관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목상백세길이라고 길이 조성이 되어 있다. 한 시간 정도를 가볍게 돌아볼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백세 길을 가볍게 걸어보았다. 지금 당장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뒤로하고 눈앞에 작은 것을 취하기보다는, 시선을 멀리 두고 묵묵히 나아가는 사람들의 삶은 운동이나 걷는 것과 비슷하다. 카르페 디엠, 오늘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게 보내는 연습을 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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