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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Jul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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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코로나19로 인해  1년 7월이 넘어가는 시간 동안 세계와 한국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어떤 것은 돌아갈 수 있기도 하지만 어떤 것은 비가역적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 특히 대면과 관련된 것은 모두 축소되던가 흐름 자체가 바뀌게 되는 것은 이제 거대한 물줄기가 되어가고 있다. 여러 사람이 모이고 시끄럽게 놀고 술을 마시던 음주문화 자체도 시험대에 올랐다. 


한국영화 


코로나19에 가장 큰 이슈라고 하면 한국영화인 기생충과 미나리 오스카상 수상이다. 마블사의 영화가 더 큰 가치를 가지게 돼 것은 바로 다양성이다. 백인을 비롯하여 흑인과 동양인, 심지어 외계인들까지 품으면서 발전해가고 있다. 기존의 동양영화라고 하면 중국이나 일본의 색채를 많이 표방했는데 이제는 한국 색채를 넣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영화를 쉽게 즐기는 방법으로 국내 영화제를 찾아가는 것도 있다. 고야상과 스크린 어워드의 인증 영화제에는 칸 국제영화제, 클레르몽페랑 국제 단편영화제,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오버하우젠 국제 단편영화제, 선댄스영화제 등이 포함된다. 이번 인증 영화제 선정으로 부산 국제 단편영화제도 들어가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가족 중 유일하게 말을 하고 들을 수 있는 17세 소녀 루비가 학교 합창단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다 같은 작품도 선호한다. 코로나19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VIP시사회에 참석하고 나서 그 색깔이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디저트, 음식, 간식


개인적으로 코로나19 만든 변화 중에 가장 큰 것은 바로 음식이 될 듯하다. 배달문화의 확산은 이미 기정 사실화되어 있고 먹는 것에 대한 구독 문화가 가장 크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식사 후에 먹는 간단한 음식을 일컫는 단어. 본래는 프랑스어로 "식사를 끝마치다"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디저트는  한국이나 일본은 서양식 식단을 전통적으로 따르는 나라가 아니기에 카페 등에서 '디저트'라 불리는 것을 시키면 한 끼 식사로도 내놓는 곳도 있다. 


코로나, 여행


갑작스럽게 퍼지기 시작한 델타 변이로 인해서 호텔신라나 대한항공의 주식의 상향세가 꺾였다. 물론 다시 올라가기는 하겠지만 코로나19는 해외여행 감소 및 국내여행을 증가시키는 데에 큰 활약을 했다. 아직까지는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는 제주도 등이 인기가 있으나 여행지는 비대면과 함께 곳곳으로 떠나는 여행이 더 확산이 될 것이라고 보인다. 집에서 가만히 있을 때는 동영상이나 글 등으로 접하겠지만 차량에 플랫폼이 점차로 들어가게 되면 질 좋은 콘텐츠를 잘 확보하 개인이나 기업 등은 롱테일과 같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스토리가 있는 폰트


브런치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 중에 하나는 구독 환경에 있다. 다른 블로그들과 달리 글을 읽고 콘텐츠를 접하기에 다른 플랫폼보다 훨씬 수월하다. 가본 적도 있었고 칠곡군의 여행지를 갔다가 본 칠곡 할머니체 역시 경북 칠곡군은 할머니 다섯 분의 손글씨를 컴퓨터용 글꼴로 만들었는데 공공에서 사용하는 저작권 프리로서의 의미가 있다. 폰트라는 것은 글을 읽을 때 무척이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제 공공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리 한 폰트는 스토리를 입기 시작했다. 


지자체의 캐릭터


살고 있는 곳도 그렇지만 지방에 가보면 적지 않은 캐릭터를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미 네이버나 카카오의 경우 캐릭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울산에도 핑크퐁이 있고 포항시에 팡이, 서구청의 서람이, 공주의 고마 곰, 고양시의 고양이 등 캐릭터 제작에 힘을 싣기보다는 이후 홍보 전략과 스토리텔링에 무게를 주어야 장기적으로 롱런할 수가 있다. 


전혀 다른 이야기와 주제처럼 보이지만 관통하는 주제는 소통과 스토리텔링이 있는 콘텐츠가 향후 산업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모바일 게임을 할 때 선전하는 캐릭터가 잘 보이지도 않지만 캐릭터 개발에 힘을 쓰는 것은 그 파급효과에 있다. 개인적으로 월트 디즈니 주식을 좋아하는 이유는 마블을 품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캐릭터를 가장 잘 만들었으며 생명력이 부여가 된 회사가 마블 사다. 삼성전자보다 시가총액이 작기는 하지만 330조를 오가는 글로벌 회사의 배경에는 스토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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