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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Aug 07. 2021

농업기술

칠곡 농업기술센터

최근에 음식점과 관련한 식중독 문제로 인해 먹는 것과 관련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람의 건강을 제외하고 보면 음식이 상하고 땅으로 돌아가는 과정은 자연스러운 순환의 결과이기도 하다. 우리가 먹는 식량은 지역마다 자리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연구하기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먹어야 되는지에 대한 안내도 하고 있다.  여름철, 태양빛이 작렬할 때 칠곡군청의 강당에 갔다가 이곳을 찾아서 왔다. 

8월부터 청소년을 제외하고 49세까지 백신 예약제가 시작되는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제8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의 취재 때문에 백신예약이 그냥 잡혔다. 조만간 모더나 1차 백신 축제를 하게 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은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의 가장 처음 발표 부서가 농업기술센터라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 6차 산업관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등도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코로나 시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비대면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한 온. 오프라인 판매당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칠곡군 농업기술센터가 기본적으로 하는 업무도 있지만 온라인 판매장 라이브 커머스) 운영, 농산물 전시 판매 (오프라인), 꿀벌나라 테마공원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준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도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바리스타는 커피학개론부터 로스팅, 블렌딩, 커피의 성분과 향미 평가, 커피 추출, 카페 재료, 위생과 서비스 등이 포함이 되어 있다. 

예전에 칠곡에서 만들어진 6차 산업의 결과물을 받았는데  아직 모두 사용하지는 않았는데 고급스러운 포장과 함께 깨알 같은 배려가 있는 그런 식품들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새로운 생산방법(새로운 무형 기술)은 새로운 생산수단(새로운 유형 기술)을 필요로 하고 이에 따라 새로운 유형 기술이 형성되면 기술이 진보하게 되는데 6차 산업도 포함이 된다. 

이곳의 담당자와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중풍에 파를 잘게 잘라 달여먹거나 국이나 죽을 만들어 먹는다는 문구를 보고 물었다. 육개장을 자주 먹으면 좋겠다고 묻자 웃음으로 대신하였다. 

 농업기술진보란 '무형적 기술의 유형화 과정'이다. 무형 기술은 무형인 까닭에 자유롭게 발전하기에 지속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올해처럼 폭염이나 작년에서 올해까지 이어지는 코로나19는 생각지도 못한 변수이기도 하다. 

칠곡군은 영농컨설팅으로 미래를 설계한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농업법인 및 개별 경영체 총사업비 1천만 원 이내 지원을 해주는데 지원비율은 국미 70%, 지방비 20%, 자부담 10%로 사업신청을 해서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다. 

이제는 어디를 가더라도 탄소중립(배출한 온실가스를 저감, 흡수, 저장하는 대책을 세워 실직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은 이슈가 되어가고 있다. 농업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한다는 의미로 올리고, 내리고,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제는 모든 분야에 탄소중립은 우리 식품과 식단에 중요한 의미를 가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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