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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Sep 12. 2021

미래보고서

COP28(유엔 기후변화 협약)

오래전에 유엔미래보고서 2045를 읽어본 기억이 난다. 지금 실현된 것도 있고 실현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있고 실현되기 힘든 것도 보인다. 사람은 미래에 대해 말하기도 하지만 확신은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느끼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여러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COP28에 대해 예전부터 조금씩 알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유엔의 기후변화 협약 COP28이 한국의 남해안. 남중권에 유치가 되면 한국 국민들 생각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정확하게 제28차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총회 COP28는 여수, 순천, 광양, 구례, 고흥, 보성, 전남 6개 시군과 진주, 사천, 고성, 남해, 하동, 산청, 경남 6개 시군이 참여하지만 유치를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는 경남도 있다. 낙동강은 경남의 젖줄이기도 하다. 

이곳은 이렇게 평화로워 보이지만 동남아는 홍수가 심해지고 있으며 미국은 건조한 지대가 늘어나면서 산불이 아직도 잡히지 않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2022년이 되면 킬리만자로의 얼음이 대부분 녹게 된다. 기술적으로 의미 있어 보이는 것은 전기자동차와 멀지 않은 시기에 초고속 자기 부상 열차가 마하 시대를 열게 된다는 것이다. 

2040년에는 에너지 공급이 석탄이나 석유가 아니라 풍력, 태양광, 지열, 조력, 파력, 바이오메스, 원자력이 중심이 되겠지만 화석연료도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 

가까이 보면 기후변화이지만 멀리 보면 전염병의 변화로 이어진다. 최근에 모기로 전염되는 뎅기열이 부산 등에서 발생이 되었는데 아직 확산단계는 아지 마지만 뎅기열은 기후 변화나 지구 온난화와 함께 그 발생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경남의 평화로운 공원의 모습이며 일상이다. 낙동강이 바다에 가까워질수록 넓어지고 옆에 천변도 넓어지고 있다. IPCC 가 10년마다 조사한 기후 변화를 보면 지난 30년간 지구가 지속적으로 더워졌으며 이미 10년도 전에 인간에 의한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한 해의 500억 톤의 이산화탄소에 맞먹지만 자연이 매년 절반 정도를 흡수하는 것에 불과하다. 

구름이 어떻게 생성되는지는 알지만 어떻게 생기고 어떤 모양을 만들게 될지는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자연을 공유하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에는 인간이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벼가 익어가고 있는데 쌀은 물을 먹고 자란다. 인간은 누구나 깨끗한 물을 마실 권리가 있다. 1966년 유엔은 국제 인권조약인 '유엔 사회권 규약'을 제정했다. 한국은 1990년에 가입했는데 인류는 깨끗한 물의 70%를 농엽 용수로 사용하는데 상당 부분은 가축사육에 쓰인다. 한국의 남해안. 남중권에 열릴 수도 있는 COP28은 한국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주며 기후변화나 미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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