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2021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풍경

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보는 것은 수많은 정보를 머릿속에 받아들이게 되는 첫 번째가 바로 보는 것이다. 보아야 생각할 수 있고 생각할 수 있어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보다는 풍경이라는 단어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인 셈이다. 창조성의 본질은 다른 사람이 느낄 수 없는 일체감을 형성하는 것이다. 우리의 삶에 어떤 존재가 관여하고 있는지 아는 것은 정신적인 경험의 일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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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의 위쪽에 자리한 곳에 올라와서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남해의 푸르른 풍경이 시리듯이 펼쳐져 있다. 섬에 대한 이야기는 TV 등의 프로 등을 통해 보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불편함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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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는 2021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으로 풍경전이 열리고 있었다. 하동문화예술회관은 경남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대로 2222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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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자유롭게 외출해 바깥 풍경을 구경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미술작품을 통해 다양한 풍경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이번 풍경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소장하고 있는 풍경 미술 작품 16점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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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언어는 감각적이면서도 경험을 담은 느낌의 언어이기도 하다. 예술적 두뇌는 바로 이미지의 뇌라고 한다. 기쁨과 즐거움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 자 이제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그려낸 풍경을 만나보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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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수는 많지 않지만 조용하게 바라보고 있으면 그 시간만큼의 이야기를 읽어보며 이미지화하여 머릿속에 남겨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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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자세히 담지 않는 것은 국립현대미술관측의 요구가 있어서 조금은 멀리서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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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라고 함은 자연을 담은 것을 의미한다. 자연은 산, 강, 바다 등이 있는데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상케 한다. 우리는 풍경에서 그 어떤 것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우연하게 찾은 곳에서 풍경을 만나게 된다. 풍경에는 독점이 없다.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시간과 계절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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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보는 방법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어떤 사람은 아무런 감흥이 없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이렇게 예술작품으로 남겨놓을 정도로 많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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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똑같은 경험이라 해도 꿈의 삶보다 현실의 삶을 선호한다. 꿈의 삶이 아무리 멋지고 즐거웠어도 삶은 단순함을 넘어서는 여러 가지 경험이 섞여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삶에서 다채로움을 꿈꾸면서 일상에서 벗어난 색다른 풍경 속에서 인간다움을 찾으려는 영원한 길을 찾으려는 것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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