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원동력은 안전으로부터 시작된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어떤 것일까. 입는 옷, 먹는 음식, 사는 공간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안전하지 않은 사회에서는 그 어떤 가치도 가치가 희석이 될 수밖에 없다. 최근에 한국뿐만이 아니라 국제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불안한 사회가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든다는 것도 스스로 느낄 수 있다.
지난 1월 이곳 창원과학체험관의 3층에는 창원시민안전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아직까지 이곳에 시민안전체험관이 개관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점차 예약하고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소방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바로 화재다. 매년 봄에는 마른 날씨와 바람으로 인해 큰 화재가 일어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울진과 삼척, 강릉 등에 큰 산불이 일어나서 많은 지역이 불에 타고 있다. 안전이라는 여러 가지 부분에서 이루어진다. 국가 혹은 지자체, 소방관, 경찰 등이 안전에 관여가 되어 있지만 개개인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안전은 중요하게 연관이 되어 있다.
체험관은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성산구 창원과학체험관 3층 1044.7㎡의 실내 전시 체험 시설과 400㎡ 규모의 야외 체험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시범 운영은 오는 2월 말까지 하루 두 차례 시행되며, 운영 기간 중 개선 사항을 보완한 후 3월부터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창원시민 안전체험관은 응급 구조사, 소방안전 교육사 등 전문 교육 자격을 갖춘 소방 공무원 7명을 교관으로 배치하며, 코로나19로 한 프로그램 당 30명 이내의 인원을 제한한다고 한다.
이날 예약한 아이들이 오기 전까지 이곳에서 열심히 게임을 해본다. 언제 해보았나 가물가물한 게임들을 하면서 열심히 어릴 적의 기억을 되살려본다. 이런 형태의 게임장이 있는 이유는 게임이라는 것이 몰입을 요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집중했을 때 주변 상황을 좀처럼 인지하지 못한다. 개인적으로 농구게임이 제일 재미가 있다.
예약한 유치원생들이 이곳에서 교관의 설명을 듣고 있다.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재미다. 재미가 있으면 아이들은 관심을 가진다.
우선 아이들은 시뮬레이션을 통한 드론 체험을 시작해본다. 이제 드론은 일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사람들이 아니라 저렴하게 게임을 해볼 수 있는 생활 속 놀이기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큰 재해를 당하지 않는 이상 보통 사람들은 안전을 염두에 두고 살아가지는 않는다. 비교적 안전한 사회에서 살고 있고 수많은 시스템이 상호보완을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체험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놀듯이 안전을 체험해보는 것부터 자동차의 전복체험과 통학버스에서의 탈출, 소화기 사용, 화재 시 연기탈출 체험, 지진, CPR 등의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창원 안전체험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