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행성

청주의 아티피셜 네이처 전 : 환경 미디어 아동

바로 앞에 놓인 고민(어떻게 보면 큰 의미도 없는)을 어떻게 해결할까를 살고 있는 지구인들은 지구가 얼마나 우연과 우연이 겹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이 되었는지 체감하지는 못한다. 빅뱅이 일어나고 나서 우주먼지, 핵융합, 중력, 정전기력, 햇빛, 물, 달, 공기, 기울어진 축, 세포의 진화 등으로 지구가 만들어졌다. 태양과 가까운 행성인 수성, 금성, 지구, 화성은 녹는점이 높은 고체물질로 이루어진 암석 행성이며 태양에서 멀리 떨어진 행성인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은 거대 가스행성이다. 생명체는 암석 행성에서 거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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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도서관은 전시공간을 잘 갖춘 청주의 도서관중 한 곳이다. 도서관에서 전시전이 이루어지도 하는데 대부분 한편에 있는 공간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곳은 조명부터 공간 구성까지 미술관에 못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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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전시된 작품들은 박상화의 사유의 정원과 허이나의 우주정원, 우주 바다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우주정원과 우주 바다는 지구라는 행성과 생명, 고요, 평화, 어두운 바닷속에서 새로운 세계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사유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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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람들이 우주나 바다의 깊은 곳까지 갈 기회는 거의 없다. 알려지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이 미지의 세계와 오히려 보이지 않는 생명이 풍부한 자연의 모습이 숨겨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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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강한 생명력을 가진 이끼를 무한한 원형의 형태로 다아낸 후, 미지의 세계를 투시해서 빛으로 그려낸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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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상의 생명체는 모두 태양에너지와 물에 의존하여 살아가고 있다. 그 물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최근의 화재나 물 부족을 보면 충분히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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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분열은 일본에서 떨어진 폭탄으로 어떤 에너지를 가졌는지 충분히 인류에게 보여주었다. 일본에 떨어진 폭탄은 우라늄이 핵분열하는 과정에서 불과 몇십 그램의 질량이 에너지로 변환되었지만, 도시 전체를 파괴시켜버렸다. 태양은 그보다 훨씬 강력한 힘으로 매 초마다 400만여 톤의 수소를 행융합을 한다. 어제 우리가 잘 때도 쥬라기 월드의 공룡이 살던 시절에서 매 초마다 엄청나게 뿜어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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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복을 입고 있지는 않았지만 마치 달에서 걷는듯한 느낌으로 이곳을 둘러본다. 일반적으로 달은 약 45억 년 전 화성 크기의 행성이 초기 지구와 충돌했을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달이 지구와 충돌하였기 때문에 평행한 축으로 돌던 지구는 태양에 대한 기울기가 수직에서 23도로 기울어서 돌기 시작했다. 그래서 한국과 같은 곳은 4계절이 생겨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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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궤도를 지키고 태양을 돌고 있는 이상 상상하기도 힘든 태양의 불꽃에 의해 양육되고, 데워지고 있다. 태양의 대부분을 채우고 있는 것을 알아낸 여성과학자 세실리아 페인은 사고가 경직되어 있는 기존의 과학자들에게 외면받고 천문학계에서 경력을 쌓지 못하도록 방해받았다. 수소자동차는 태양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을 아주 조금 흉내 낼뿐이다. 지구의 대기에는 수소의 양이 적기 때문에 수소 입자들은 서로를 지나치면서 날아다닐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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