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의 꿈인 음악 뮤지션이 되다.
1987년생 캣 드루나(Kat Deluna)는 2007년에 9 Lives라는 앨범으로 데뷔한 10년 차 가수다. 지금까지 24개의 앨범을 냈으니 엄청난 열정과 활동을 보이는 뮤지션이기도 하다. 크지 않은 키에 얼굴도 이쁜 편은 아닌 캣 드루나의 매력은 그녀의 노래와 춤을 한 번만 보면 저절로 알 수 있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가정형편은 좋지 않아 유년시절에 음악을 하고 싶다는 꿈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어린 나이에도 계속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기 위해 노래를 했고 결국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정식으로 교육을 받던 도중 15살 때 음악 경연대회에 1등을 하며 주목을 받는다. 그녀의 노래를 들으면 저절로 흥이 난다. 그녀의 열정이 그대로 묻어 나오는 음악은 대중들을 춤의 세계에 빠지게 만들었다.
캣 드루나의 노래 중 기억나는 노래로는 Run the Show, Push Push, Whine up, Wanna See U Dance, Party O'Clock 등 대충 연상만 해도 적지 않다. R&B 싱어로서의 매력보다 더 도드라진 것은 댄서로서의 그녀의 매력이다. 빌보드 메인 차트보다 서브 차트인 댄스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가 있다. 그녀가 춤추는 것을 보면 안무를 만든 것이 아니라 그냥 그녀 자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뚜렷한 색깔이 있다. 연예인으로서의 그녀의 얼굴은 평범한 정도가 아니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 이지만 노래와 댄스를 접하면 그런 생각은 쏙 들어간다.
나이가 들면서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은 꿈과 열정이다. 너무나 현실적으로 변해버린 어른들 때문인지는 몰라도 빠르게는 초등학교 때 자신의 꿈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적지 않다. 꿈은 생각 외로 빠르게 사라져 버린다. 대학교에 가면 대부분의 꿈은 모두 괜찮은 회사로 들어가는 것으로 귀결이 된다. 괜찮은 회사는 꿈이 아니다. 열정은 비교적 늦게 사라지기도 하고 나중에 다시 생겨나기도 한다. 그런데 회사에서 열정을 다해서 일하는 사람은 드물다. 열정은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할 때 생긴다.
세상에 사람을 보낼 때 하늘은 재주를 하나씩은 쥐어준다고 한다. 모두가 노래나 춤을 추고 살 수는 없다. 그러나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열정을 가지는 것은 모든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그런 자질이다.
12살 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시도했고 14살 때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결국 자신의 꿈을 이룬 켓 드루나 같은 뮤지션이 한국에서 나올 수 있을까.
When she was 12, DeLuna performed onstage and was heard by Milly Quezada who commended her vocals. Friends and family recognized her talent at an early age, but it was not until she moved back to the United States at age 14, to Newark, New Jersey, that DeLuna realized her potential as a sin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