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그 이후

운전한 삶을 위한 세상 모든 것과의 대화

사람이란 존재는 어떤 관점에서 보면 전지적으로 인간 시점에서 보고 더 좁게 보면 전지적 자기 시점에서 판단한다. 시점은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가까이서 보는 것과 멀리서 보는 것, 위에서 보는 것과 아래에서 보는 것, 창문을 통해서 보는 것과 다양한 향기를 직접 맡으면서 보는 것과 모두 달라진다. 수많은 관점에서 자신은 얼마나 균형적일 수 있을까.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해 단정 지을 수도 없고 해보지 않은 것을 미루어 짐작해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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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다른 생각이 탄생할 수 있을까. 그건 노력이 아니면 가능하지가 않다. 일상적으로 하는 일에서는 새로운 것을 접할 수는 없다. 공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스스로는 공부하지 않을 때가 많으면서 공부를 그렇게 좋아하는 분들은 바로 부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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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진 줄 알았더니 그 이후에 닥쳐오는 파도에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기에 왔다. 요즘만큼 금리에 신경을 썼던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미국 연준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에 모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돈에 대한 공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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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송촌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 출판문화산업 진흥 주관 ‘2022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지난 2년 동안 한국인들도 많은 제약과 곤경에 처하며 개개인들이 고립과 단절을 겪게 되었는데 일상의 소중함이 무엇인지 아는 시간이고자 세계를 보는 시선과 팬데믹 이후 변화될 이웃과 공동체,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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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정해서 읽어보는 것도 좋고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성과를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덕에서 하는 사소한 책 독후활동 이벤트는 사서의 소소한 책 꾸러미를 줄임말로 매월 선정된 주제 관련 도서 5권을 사서가 직접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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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하게 아듀 팬데믹 멜랑콜리아라고 말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인문학의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인문학의 환희로 세우는 공동체의 운영기간은 오는 6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며 매주 수요일마다 전염병의 역사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COVID-19가 시민의 일상에 가져온 변화, 신뢰와 선의의 상실, 언택트 시대 : 삶이 디지털화되다. 이야기의 힘, 개인의 비밀 혹은 타인과의 대화, 고전문학을 통해 배우는 자아 성찰의 서사, 문학 서사 속 팬데믹 멜랑콜리아, 팬데믹 극복을 위한 인문학, 포스트-팬데믹 사회에 대한 문학의 응답, 팬데믹 멜랑콜리아의 세속적 혹은 초월적 극복, 지금, 여기에서 사유하는 죽음의 의미, 인문학의 환희로 세우는 공동체, 나는 호모 루덴스다, 여름 저녁 어스름 영화제, 공동체를 세우는 공공도서관등이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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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망망대해에서 온전한 한 인간으로 살기 위해서는, 인간은 모두 공부하는 존재일 필요성이 있다. 때가 정해져 있지도 않고 때에 한계가 있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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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말에 대해 크게 고민이나 염려를 하면서 살고 있지는 않다. 그렇지만. 유엔 세계생물다양성위원회의 추정에 따르면, 10분마다 한 종이 지구 상에서 사라지고 있는 셈으로 하루에 150종이 멸종하고, 21세기 말까지 100만 종이 절멸할 위험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많은 것에 무게를 만들어내고 있다. 문명의 총무게는 30조 톤으로 지구 곳곳에 뿌려 놓은 모든 것의 무게는 생물권의 무게 biospehere 즉 지구에 사는 모든 것의 무게보다 8배 더 나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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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지금도 수많은 재난이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한국 역시 수많은 재난을 겪으면서 여전히 삶을 유지하고 있다. 인간의 역사를 통해 구체적인 개별 상황에서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행동을 보였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우리의 삶을 조금은 현명하게 살게끔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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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정된 대덕구 송촌도서관의 독서아카데미는 지역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독서아카데미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대덕구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송촌도서관(042-608-58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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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만화로 보았던 '미래소년 코난'은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즐거움을 주었던 미래소년 코난은 사실 고도화된 문명의 후폭풍으로 피폐해진 지구가 배경이다. 초자력 병기를 무분별하게 사용한 결과 인류는 파멸하고 극소수만이 생존하게 된다. 과학기술은 분명 문명을 더 가속화시킨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완전한 균형과 재난 그 이후를 걱정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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