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서 온 반가운 효소 잼 친구들
오랜미니언잼이 필자의 집을 방문했다. 강진의 또 다른 맛을 가지고 있는 잼은 마치 미니언즈처럼 보이기도 했다. 최고의 효소를 활용한 잼으로 만들어진 이들은 배잼, 연잎 파프리카잼, 솔잎 파프리카잼, 쑥 파프리카 잼, 모 화과 잼, 포도잼, 아카시아 파프리카잼, 딸기잼이다. 빵을 속절없이 사리지게 할 이들은 미니 보스 ‘배잼’와 그를 따라다니는 미니언 잼들이다.
어느 날 배잼은 최고의 식빵 조직 ‘우유식빵’의 마법의 맛을 훔치는 데 성공하지만 뉴페이스 미니언 잼인 솔잎 파프리카잼의 실수로 소시지빵을 멀리 보내버리게 된다.
배잼을 구하기 위해 잃어버린 우유식빵의 맛을 되찾아야 하는 ‘딸기잼’, 그리고 달달함을 마스터해야 하는 무화과잼, 포도잼까지 올여름 빵맛을 점령할 MZU(미니언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돌아온다!
과일의 전체 또는 일부가 원형을 유지하게 만든 것을 프리저브라고 부르는데 그렇게 달지 않으면서도 단맛이 나는듯한 잼을 만드는 것은 효소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가 있다. 당도가 낮으면 오랜 시간 보존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잼들과 어울리는 빵들을 구매해봤다.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옛날에 춤을 많이 출 때 1992년의 그룹 ZAM이 갑자기 연상되었다. 무대 앞에서 처음 춤을 췄을 때가 이 춤이었다. "이제 모든 걸 다시 시작해 내겐 아직도 시간이 있어 때론 상처가 좌절로 남아 돌이킬 수 없는 후회도 하고.." 이제 잼 맛이 다시 빵맛을 살릴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