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움

terra(땅)와 arium(용기, 방)으로 만들어진 작은 숲

큰 것이 아니라 소소한 것에서 오는 만족감을 자주 느끼는 것이 행복하기 위해서 가장 좋다고 한다. 큰 행복은 무언가 고갈되어서 다시 채울 때는 더 강렬해져야 할 때가 있다. 그렇지만 작은 것을 조성하고 꾸미다 보면 생각 외로 재미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술 이름이 아니라 테라는 땅을 의미하는 라틴어다. 그리고 방이라는 이름의 아리움은 많은 시설물이나 공공공간에 사용되는데 이 두 가지를 합치면 작은 숲이라는 의미의 테라리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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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작은 숲이라는 테라리움은 대전에 자리한 도시를 가꾸는 텃밭에서 만드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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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세트에 유리화분, 마사토, 화산석, 색자갈, 난석, 비단 이끼, 배합토, 피규어, 스프레이가 들어가 있다. 이제 테라리움을 만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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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의 생리작용과 대기의 자연순환 법칙을 이용하는 것이 테라리움이다. 용기의 개방 여부에 따라 용기가 뚜껑으로 닫힌 밀폐식 테라리움(closed terrarium, 내부의 습도가 높기 때문에 습기에 잘 견디는 식물이 유리함)과 용기의 일부분이 열린 상태의 개방식 테라리움(open terrarium,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실내식물들이 이용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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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토를 깔고 마사토 올리면 유리용기의 대부분의 채워진다. 이곳에 화산석을 올리고 이끼를 자리 잡게 하면 되는데 이끼는 휴먼 상태이기 때문에 20분 정도를 물에 담가 놨다가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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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은 식물을 심을 때 장식용으로 없어서는 안 될 소품으로 꼭 필요한 요소는 아니지만 돌을 이용해서 이쁘게 만들 수가 있다. 여기에 비단 이끼는 이끼와 돌만으로도 예쁘게 연출할 수 있기에 조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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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모양이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무언가 만들었다는 만족감이 들기 시작한다. 이제 마무리를 색깔 돌로 하면 된다. 높은 습도와 일정한 온도, 실내 공간의 낮은 광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습도 조절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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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는 잎과 줄기의 구별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뿌리의 역할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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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스타일의 테라리움이 두 개가 완성되었다. 이끼는 15~25 이하가 적당하며 더운 것을 싫어하는 이끼는 35도를 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햇빛의 직사광선이 아니라 실내의 LED 등이나 불빛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번거롭지도 않다. 그리고 조금 마른 것 같으면 물을 스프레이로 뿌려주면 된다. 이끼 테라리움을 통해 식물의 따뜻함을 살포시 느껴보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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