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행사

청주에서 아이가 행복해질 수 있는 5월 5일

2023년 들어서 시원스럽게 비가 내리는 날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의미가 담긴 5월 5일이 되었다. 야외에서 하려고 했던 행사는 모두 취소되고 대부분 실내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올해에는 청주체육관에서 진행이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청주랜드로 발길을 해보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야외 행사가 취소되어 청주체육관으로 향했다. 청주랜드사업소 일대에서는 오전 9시부터 ‘청주랜드 가족어울림 한마당 행사’도 열릴 예정이었는데 행사는 타투 스티커 붙이기, 꽃모종 심어가기, 동물생태해설, 압화 이름표·바람개비 만들기, 가족게임 이벤트를 만나볼 기회는 놓쳤지만 청주체육관에서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행사가 진행되어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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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어린이날은 101회를 맞이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어린이날 행사는 취소가 되었지만 청주체육관에서는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어서 그나마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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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MC의 레이크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어린이 댄스 공연, 풍선쇼, 마술공연, 어린이 트롯경연대회, 찾아가는 기후놀이터, 농수산물 도매시장 메타버스 체험(영상), 직지 인쇄 체험, 경찰 오토바이 체험(충북청), 119드론 체험 및 소화기, 응급처치 체험(충북소방본부)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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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처음으로 지정되고 일제에 의해 행사를 하지 못하기도 했지만 의미를 가진 시간으로 10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지나갔다. 시간은 현상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100년 전과 지금은 다른 시간대이지만 그때 어린이날을 지정했기에 기억 속의 어제는 어린이 큰 잔치가 열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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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와서 보니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어릴 때 저런 장난감은 거의 없었는데 하면서 필자도 신기하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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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손에 묻지 않은 점토를 활용해 아이들의 감성을 올려주는 아이클래이와 같은 장난감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 자신이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보기도 하면서 상상력을 현실화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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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왔다가 가는 분들의 손에는 체험해 보고 받은 풍선이라던가 다양한 장난감이 들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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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으로 만드는 놀이는 레고가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중소기업에서 나오는 다양한 블록 장난감들도 요즘 잘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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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손을 잡고 이곳을 찾아왔던 아이들이 떠나고 이제 이곳을 준비했던 분들이 정리를 하고 있다. 내년에는 102주년 어린이날 큰 잔치가 열리겠지만 야외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맑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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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정말 많이 오는 날이다. 이곳 청주실내체육관은 건립된 지가 정말 오래되어서 대체할 수 있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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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가 확정되면 연면적 3만㎡, 관중석 8천 석 이상의 도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실내체육관을 조성해 낡은 청주실내체육관을 대체하고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후에는 각종 스포츠를 위한 시설과 콘서트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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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이 시작되고 2020년이 언제 오나 했는데 벌써 지나가버렸다. 2027년도 금방 다가와서 언제 청주실내체육관을 찾았는지 기억을 더듬어 볼지 모른다. 이곳을 찾아온 가족에게 물어보니 식사를 하기 위해 청주의 유명한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로 갈 것이라고 해서 그곳으로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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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비가 내리는 청주 중앙동 시내를 거닐어 본다. 비가 오니 중간에 만들어놓은 물길에 물이 흘러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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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가족이나 연인, 친구끼리 가장 많이 찾는 곳 중에 한 곳인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에는 비를 피해 식사를 하러 온 사람들이 좌석을 채우고 있었다. 삼겹살을 먹는 대중적인 방법은 생삽겹, 냉삼겹, 대패등이 있는데 요즘에는 냉삼겹을 먹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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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맛있는 삼겹살도 중요하지만 쌈채소에 진심인 사람들이 더 많은 듯하다. 특히 미나리를 내놓는 음식점들이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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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삼겹은 냉동한 것은 대패삼겹살과 같은데 두께가 확실히 두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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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힌 삼겸살과 잘 익힌 김치를 넣어서 상추에 싸 먹으면 피곤한 하루의 기분을 날려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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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길에 청주육거리시장을 들려서 딱새우를 포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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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아니지만 하루를 길게 보낸 느낌이다. 올해의 어린이날이 지났으니 이제 내년 어린이날까지 364일이 남았다. 한국에 있는 아이가 있는 가정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어떤 가정은 실내 놀이시설이 있는 곳에 가서 놀이기구를 탔을 것이고 어떤 가정은 연휴를 맞아 멀리 떠났을지도 모른다. 청주의 어린이날은 이렇게 지나갔다.


#청주어린이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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