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6월 도서관 같이 학교가 운영되는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일명 그린 패러독스라고 불리는 현상은 이제 더 이상 특정지역이나 국가의 문제에 머물러 있지 않다. 당장 전기세와 가스비가 올라가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화석 연료와 작별하고 그린 에너지로 나아가기 위해 인류는 대 혼란을 경험하고 있다. 미래 에너지를 거머쥔 자가 앞으로의 세계 패권을 쥐게 된다고 하는데 어떤 방향으로 진행이 될까.
원주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기후변화, 환경보호 등 연대와 가치에 기반한 인문학 강좌인 ‘도서관 같이 학교’를 운영한다고 한다. ‘도서관 같이 학교’는 시민들의 관심 분야와 사회 트렌드가 반영된 ‘환경’을 주제로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른 아침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을 찾아갔다. 자유열람실이 오픈하기 전에서부터 이곳을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눈에 뜨인다.
2023 원주시 걷기 여행길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5월에는 4일, 6일, 13일, 27일에 운영되는데 13일에는 원주시 걷기 여행길 함께 걷기와 27일에는 원주사랑 클린 워킹을 해볼 수 있다.
책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본다. 오늘 만나볼 수 있는 책은 무엇이 있을까.
원주시에서 진행되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 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근대 음악가 4인의 음악 활동을 주제로 '한국 근대음악의 개척자'를 운영하는데 근대 음악가들의 예술사적 궤적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으로, 5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된다.
정보를 전달했으니 추천도서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본다.
의자들이 창가를 향해 배치가 되어 있다. 자연광이 보이는 곳에서 책을 읽는 것도 좋다. 날 좋은 날은 얼마 남지 않았고 벌써부터 조금만 걸으면 뒤에 땀이 흐른다. 여름에 도서관만 한 곳도 없다.
색다른 책들도 눈에 뜨인다. 여행 글쓰기라던가 탐방, 에세이 발간등을 통해 여행에 관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조금은 특이한 제목의 책이 보인다. 아무도 죽지 않은 세상이라는 책이다.
사람의 수명에는 한계가 있다. 한계가 있지만 앞으로 경제적으로 많은 여유가 있는 사람은 더 오래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간이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답하기 어려운 이유는 우리가 끊임없이 변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은 "답은 계속 변하며, 미래에도 여전히 변할 것이다. 결국 우리는 어떻게 살아왔는지보다 앞으로 무엇이 되기를 원하느냐에 의해 규정될지도 모른다"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기후 위기 시대에 직면한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자리를 만나보는 이번 강연은 오는 25일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독서문화진흥팀(033-737-448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