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스포츠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접해볼 수 있는 산양스포츠파크
스포츠에 진심이든 진심이 아니든 간에 생활스포츠를 꾸준하게 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지만 특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다양한 스포츠를 하다 보면 몸의 변화에 민감하게 된다.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몸의 미묘한 변화를 느끼기가 쉽지가 않은데 신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람의 신체는 단정 지어서 말할 수가 없다. 살아가는 방식도 다르고 습관도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서 상대를 명확하게 평가할 수는 없다.
이곳은 통영 산양스포츠파크라는 곳이다. 인공잔디가 깔려 있는 축구장을 비롯하여 실내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과 통영야구장, 체력단련장, 배구장, 야외 클라이밍장, 수영장, X-GAME장등이 조성이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수영을 좋아했기에 지역을 가면 수영장이 어디에 자리하고 있는지 가보곤 한다.
이곳은 통영국민체육센터로 이곳에는 실내체육시설과 수영장이 자리하고 있다. 일반인의 경우 1회에 4,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 1회에 3,000원, 청소년은 3,500원에 이용할 수가 있다. 산양면과 같이 통영시와 거리가 있는 곳은 시에서 공적으로 운영하는 국민체육센터가 필요하다.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군으로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이 고인돌은 평면 형태의 직사각형으로 구획한 묘역시설이 이곳에 보존이 되고 있다. 통영 산양스포츠파크를 조성하면서 발굴된 것으로 예전에는 적지 않은 고인돌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고인돌 덮개돌 4기만 남아 있다고 한다.
통영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녀봤지만 지석묘군은 많지가 않은데 몇 남지 않는 선사시대의 흔적이기도 하다. 현대의 문명은 사람의 손은 참으로 대단한 진화이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문화를 만들 수 있었기에 오늘날 문명이 탄생하였다. 고인돌은 서너 개의 받침돌 위에 한 개의 넓고 커다란 덮개돌을 얹어 놓은 선사 시대의 무덤 양식이다.
통영 산양 스포츠파크의 실내 체육시설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본다. 가끔은 수영복등을 챙겨서 다른 곳에 있는 수영장을 이용해보기도 한다. 어릴 때만 하더라도 실내수영장은 일부만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보기가 쉽지가 않았다. 여름에만 할 수 있는 놀이시설처럼 이용할 수가 있었다.
한국에 일반인들이 상시로 이용할 수 있는 실내수영장이 자리 잡은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대중들이 이용하는 지상 시립 수영장은 서부 유럽에서 파리가 대표적이다. 세기 초반에 39개의 도심 수영장을 가지고 있었고 그중 다수는 50미터의 올림픽 규격 수영장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다시 실내수영장이 있는 곳에서 나와 야외에 조성되어 있는 산양스포츠파크를 돌아본다. 통영의 생활스포츠가 올해 특별한 이유는 하나 더 있다.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경남도민체전을 연다. 2001년 통영·거제·고성 3개 시·군이 공동개최 후 22년 만의 첫 단독 개최라고 한다.
대회기간 동안 2만여 명의 선수단이 통영을 방문해 약 74억 원의 지역 실물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곳 산양스포츠파크도 적극적으로 활용이 될 예정이다.
어떤 스포츠를 즐기느냐는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안정적이면서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스포츠를 즐기는 경향이 많다.
통영에 실내 클라이밍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산양스포츠파크에서는 잘 갖추어진 야외 클라이밍장이 조성이 되어 있다. 등반(登攀) 또는 클라이밍(climbing)은 손과 발 또는 신체의 한 부위를 이용하여 가파른 물체를 오르는 활동을 말한다. 실외 또는 실내의 인공 혹은 자연 구조물에서 행해지는데 영화 속에서도 여러 번 등장한 적이 있다.
어릴 때 운동을 하면 나이가 들어서도 좀 쉽게 접하기는 하지만 보통 나이가 젊을 때는 운동을 하지 않아도 생체리듬이 금방 회복해서 신체에 부담이 없다. 나이가 들어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나쁜 습관등으로 만들어진 신체의 불균형을 회복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수영장 :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주소 : 경남 통영 산양읍 산양 중앙로 100(산양읍 남평리 742)
전화 : 055-646-68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