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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음식

음식이 인기 콘텐츠가 되는 세상에서 맛이란.

올해의 생일선물은 조금 더 특별해질 듯하다. 반짝거리고 샤이니한 것을 좋아하지만 몸에 많이 하고 다니는 편은 아니었다. 아마도 몸에 차는 금과 관련된 것 중에 가장 비싼 것을 선물을 받을 예정(?)이다. 누구나 맛이 있는 것을 좋아한다. 참 희한한 것이 아무리 한 끼에 맛있는 것을 많이 먹기 위해 노력을 해도 한계가 있다. 필자의 경우 푸드 파이터를 지향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적당량만을 섭취를 한다. 그래서 선택을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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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태국음식을 먹기로 했다. 왕새우 팟타이와 나시고랭, 닮이 튀겨진 요리를 함께 맛볼 예정이다. 여기에 서비스까지 나오면서 둘이 먹기에는 상당히 양이 많아졌다. 아차차 음료로는 태국이나 필리핀등에서 자주 먹을 수 있는 열대과일 음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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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알만한 사람이 다 안다는 대전시청에서 가까운 곳의 태국요리 전문점이다. 나시고랭은 필리핀이나 베트남에 비해 조금 찰진 느낌이 들고 새우가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이 제법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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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새우가 얹어져서 나온 팟타이는 태국을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태국식 볶음이라는 뜻을 가진 요리로 쌀국수에 숙주나물을 넣고 볶은 국수로 한국에도 많이 알려져 있다. 팟타이의 독특한 맛은 코코넛 설탕등을 넣어서 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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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츠가 들어간 닭튀김 요리는 중국의 요리와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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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어의 공통어인 말레이어로 나시(nasi)는 '쌀이나 밥'을, 고렝(goreng)은 '튀기다, 볶다'를 의미한다. 한국말로 말하면 볶음밥이다. 인디카 쌀은 끓는 물에 마치 파스타를 넣듯이 쌀을 넣고 끓여 쌀알이 익으면 물을 따라 버리고 뜸을 들여서 만드므로 한국의 쌀을 가지고 요리를 하려면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미래에는 점심이 어떤 의미를 가질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한국 사람들은 점심을 잘 챙겨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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