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의 다양함

고래를 닮은 옥천의 여행지 장령산 자락의 장찬저수지

우리가 식량으로 먹는 동물이나 생선은 그 크기에 따라 맛의 다양함도 달라진다.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부위마다 맛의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다. 그래서 크기가 작은 먹거리들은 단일 요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큰 동물이나 생선은 부위가 다양하게 나온다. 소의 부위가 돼지보다 훨씬 다양하고 고래, 참치, 방어등은 일반 횟감보다 부위가 훨씬 다양하다. 여행지 또한 그렇게 넓은 공간에 다양한 색채가 있는 곳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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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이원면 장찬리에 가면 고래모양의 저수지가 있는데 장령산 지략의 등산로도 조성이 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동쪽으로는 장찬저수지와 고래마을 장찬리가 위치하고 서쪽으로는 장령산 휴양림이 자리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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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가 고래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고래마을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산과 물, 하늘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자연의 색채와 인간의 순수가 어우러진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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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일종의 명예주민증으로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 전용 페이지(디지털 QR코드 활용)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데 옥천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시즌2는 당초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숙박·체험, 장령산휴양림 숙박 할인, 수생식물학습원 입장료 할인 혜택에서 12개의 관광지·체험공방, 식음료 사업장을 추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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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유래에 대해 먼저 살펴본다. 옥천에 가장 큰 호수는 당연히 대청호반이지만 장찬저수지와 같이 풍광이 좋은 곳들도 있다. 보토 고래마을이라고 하면 울산을 연상하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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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고래를 잡을 수는 없지만 심지어 한국은 고래를 잡는 것 자체는 불법이다. 고래를 닮았기에 고래마을이라고 불리며 고래고기를 파는 곳은 어디를 찾아봐도 없지만 장찬고래장터에서는 이 부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구입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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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곳에서는 바퀴 달린 집 4가 촬영되기도 했는데 고래 모양 저수지를 따라 자전거 라이딩을 떠나며 감탄이 절로 나오는 비경과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뒤로 한채 산책을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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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바퀴 달린 집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한국사람들이 거주하는 대부분의 집이 아파트가 되면서 변화하는 사계절을 쉽게 접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욱더 TV나 스마트폰을 더 많이 보게 된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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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뇌는 변화가 있지 않으면 계속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스스로 모른다면 더 이상 새로운 것에 뇌가 반응을 안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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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하면 유명한 것이 다슬기 국밥이고 자연산 민물고기 혹은 도토리묵밥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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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 일반적으로 바닷속에서 살기 때문에 시력이 그렇게 좋지 않다고 한다. 대신 초음파로 외부 세계를 감지하기 때문에 청각이 매우 발달하였다. 육지에 올라오면 자신의 몸무게에 폐가 짓눌려 숨을 쉴 수 없어 질식사하게 된다. 연구 결과 죽은 고래의 사체가 심해에 가라앉으면, 심해의 생태계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심해에 가라앉은 고래의 사체는 길게는 수십~백 년 이상 심해 생물들에게 영양분을 제공해 주는 공간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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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는 거리가 먼 옥천에서 고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다. 고래를 닮은 장찬저수지처럼 우리는 많은 것을 자연에서부터 얻고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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