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주시 농. 축산물 한마당 청원생명축제
예년과 달리 가을에 만날 수 있는 과일가격이 많이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과일가격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당분간은 높은 가격대를 유지할 전망이다. 실제 마트등에 가보면 사과나 배의 가격이 적지 않게 올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농산물이나 축산물을 대도시에서 생산하지는 않는다. 모든 것은 유통으로 움직이며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소비를 하고 있다.
2022년의 청원생명축제가 열릴 때에는 코로나19에서 완전하게 자유롭지는 않았지만 2023년 올해는 코로나19와 무관하게 축제를 즐겨볼 수가 있다.
청원생명쌀, 청원 유기농 리얼 푸드 토마토 주스, 샤인 머스켓, 표고버섯 가루, 사과, 대추는 청원생명축제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농산물들이기도 하다. 충북 농산물 가운데 처음으로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청원생명쌀이 GAP 인증과 우렁이 등 친환경적인 농법 등 유통 전 과정에서 친환경적인 품질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안전하고 품질이 보장된 먹거리는 가격이 일반 제품보다 비싸다. 먹는 것도 양극화가 되는 느낌이다. 몸에 좋고 질 좋은 농산물과 기존의 방식으로 대량생산한 농산물등으로 소비가 달라지고 있다.
축제에서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시식할 수 있는 부스가 많다는 것이다. 농산물과 축산물을 다루고 있는 만큼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먹어보고 구매할 수가 있다.
김장 등을 끝내고 나면 남은 무청은 버리기도 했는데 지금은 시래기라고 해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식재료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연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 데다 채소의 부산물에서 나온 부분이기 때문에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반면 영양가는 매우 높다는 장점이 있다.
곡기를 끊지 않는 이상 사람은 끊임없이 먹고 배출하는 과정을 되풀이한다. 매일 똑같은 행동을 하면서도 삼시 세 끼의 가치를 매번 새롭게 느끼기도 한다.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청주시 농. 축산물 한마당 청원생명축제에서는 시민 참여 행사의 일환으로 ‘농산물 수확 체험장’을 운영한다. 체험 신청은 8일부터 22일까지 청원생명축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신청을 원칙으로 하지만 당일 예약 취소분에 대해 현장 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체험은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50분 동안 진행하며 체험비는 1000원이다. 수확한 고구마를 1kg까지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샘영이라는 속성의 물질대사적 개념은 일부 생물학자들 사이에서 아직도 가장 선호되는 것으로 자신의 물질을 끊임없이 외부와 교환하지만 일반적인 특성을 잃지 않고 체제의 확실한 경계를 가지고 있는 물체로 정의하고 있다.
즉 살아있는 동안 그 모습을 유지하면서 다른 존재와 확실한 경계를 가지면서 무언가를 계속 교환하는 것이 생명이다. 사람이라는 존재 역시 그 과정 속에 하나의 전달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요즘 한적한 곳에 가면 벼가 조금씩 익어가는 것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9월이 지나면 대부분 수확을 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논은 텅 비어 겨울을 준비하게 될 것이다. 청주의 8월과 9월은 다양한 문화재 공연과 문화재야행, 읍성축제 등이 있어서 시민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그곳에서도 2023 청원생명축제 홍보를 진행했다고 한다.
청주시는 다른 도시보다 도농복합형태를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청주시는 2023년 귀농귀촌 지원정책으로는 귀농귀촌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비 지원등을을 했다고 한다. 찰나의 순간에 어떤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사용하고 몸을 형성하고 있다는 자체는 독특한 특성이다. 사람은 자유의지로 이동하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나 이로운 것을 흡수하는 것을 보면 자연 속에 존재하는 하나의 샘명이랄까.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리는 2023 청원생명축제는 청주시 로컬푸드 우수 농특산물과 청원생명브랜드를 알리는 축제로, 건강한 먹거리, 농·축산물 판매, 친환경 농산물 수확체험 등 100여 가지의 체험과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축제의 일반 입장권(5천 원) 전액을 축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