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집과 경제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만나본 집코노미 박람회

집이라는 것은 조선시대를 넘어 훨씬 오래전부터 한 사람에게 혹은 가정에서 가장 큰 자산이기도 했다. 평면적으로 가치가 있었던 자산은 현대사회에 철근이 기반이 된 콘크리트가 만들어지면서 수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다른 나라와 달리 한국에서 아파트는 집과 자산으로 큰 가치가 있는 경제의 중심이기도 하다. 집코노미는 국내외 개발 및 투자 관련 기관·기업들이 참여해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종합 부동산 박람회이기도 하다.

IMG_0492_новый размер.JPG

9월의 네 번째 주 주말에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는 한국사람들의 집과 경제가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알 수 있는 박람회이기도 하다. 새만금 개발청과 개발공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와 그 토대가 된 국가산업단지의 다양한 혜택, 기업 지원을 위한 수변도시 조성 등을 알리는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었다.

IMG_0495_новый размер.JPG

집의 가치는 계속 변하고 사람들에게 다른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 사람이 살아가고 있는 집을 넘어서 공간 그리고 도시는 계속 바뀌어간다. 새만금지역 내 첫 도시인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개발공사가 2 권역 복합개발 용지에 총 사업비 1조 3476억 원을 들여 6.6㎢(200만 평)의 면적으로 조성 중이며, 2024년 하반기부터 토지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한다.

IMG_0497_новый размер.JPG

새만금의 주요 생활거점이 될 스마트 수변도시의 매립이 완료(2023년 6월)되고 남북도로는 조기개통(2023년 7월)해 새만금 내부를 연결하는 십자형(+) 도로가 완성되며 도시의 기본틀이 완성이 되어 있다.

IMG_0499_новый размер.JPG

집코노미에는 여러 기관과 기업이 참여를 했는데 공공기관관, 건설사관, 부동산 개발관, 분양마케팅관, 부동산 성장관중에서 공공기관에는 새만금 개발청과 새만금 개발공사가 있었다. 새만금 개발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1 권역, 스마트수변도시, 신항만의 2 권역, 관광레저용지, 환경생태단지의 3 권역, 수목원, 복합 곡물단지의 농생명권역, 방조제 및 방조제 주변주지 등의 기타 권역으로 구분이 된다.

IMG_0502_новый размер.JPG

새만금에는 국가산업단지가 자리하게 될 예정인데 1,2공구는 지금 완료가 되어 있고 5,6공구는 올해 완료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3,7,8공구는 23년 내 착공하여 27년에 조성이 완료가 될 예정으로 투자진흥지구 도입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이 되어 기업에 친화적인 공간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IMG_0505_новый размер.JPG

사람이 살아가게 될 신도시에는 세종특별자치시와 달리 기업과 연계된 도시의 조성이 필요하다. 기업 배후지원 생활권, 직주락 생활권, 광역중심 생활권, 미래형 수변생활권등으로 조성이 될 것이라고 한다.

IMG_0527_новый размер.JPG

90년대부터 시작된 새만금은 지속적인 노선의 변화가 있었다. 대한민국의 관점으로 보아도 큰 도시이지만 전북에서 가장 큰 사업대상지이며 새만금 First City(첫 도시)는 기업 배후지원도시, 기술친화도시, 서해안권 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조성이 되고 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삼악산(三嶽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