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미래

가을의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여는 익산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 시절의 가정환경이나 주변의 환경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연구결과를 보지 않더라도 일반적으로 인식은 하고 있다. 사람의 성장단계에서 가정에서 가장 먼저 교육을 받으며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애착관계를 형성하지만 이후에는 학교등에서 사회성을 기르게 된다. 부모들이 교육환경이 좋은 곳에서 자신의 아이를 키우려는 이유도 그 시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2000년 들어 학교밖의 공간에서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청소년문화의 집도 그런 역할을 하는 곳 중 하나이다. 

익산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지나친 학업 스트레스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과용으로 신체활동의 기회가 축소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유형의 활동놀이를 통한 또래관계 증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과 사회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의 꿈과 행복발전소를 지향하는 익산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10월의 행사로 10월 7일에 열린 익청문 가든파티는 익청문 동아리 및 청소년운영위원회 대상 삼겹살 파티를 했으며 오는 10월 21일에는 인증프로그램 ‘세시명절을 잡아라!’ 세시명절을 토대로 과거와 현재, 미래의 직업을 찾아보고 청소년 스스로 미래를 계획해 보는 활동과 같은 날 익산사랑 서포터스를 대상으로 익산을 이롭게 하고 익산을 발전시키기 위해 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활동, 우리 동네 청소년정책을 디자인하라! 정책포럼으로 전라북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청소년이 직접 건의한 각 지역의 정책제안 및 피드백을 공유하는 정책포럼등을 진행하게 된다. 

요즘에는 청소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늘어나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자기표현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체험욕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익산시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9세에서 24세까지 익산시 청소년문화의 집에 갖추어진 외부 체육시설 (풋살장, 농구장, 배드민턴, S보드 등 예약하여 사용), 내부 문화시설 (북카페, 보드게임, VR게임, 닌텐도, 영화방, 노래방 등), 내부 활동시설 (댄스연습실, 밴스실, 다목적실)등을 상시로 이용할 수 있다. 

익산시 청소년문화의 집은 대한민국 청소년활동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에 선정되기도 했던 곳이다. 학교뿐만이 아니라 학교 외에서도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것이 청소년이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확대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며 청소년이 말하지 못하는 그런 문제도 살피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