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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Aug 13. 2015

제니퍼 로렌스의 솔직함

난 거짓을 좋아하지 않는다. 

제니퍼 로렌스는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샛별이다. 누드사진 유출로 한때 골치아픈 시기를 보내기도 했지만 헐리우드에서 연기력되면서 그다지 이슈없는 배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헝거게임 시리즈의 성공으로 높은 개런티를 받고 있는 배우다. 헐리우드에서 정말 매력적인 미인도 많지만 그속에서 제니퍼 로렌스가 성공한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악의적인 목적이든 긍정적인 목적이든간에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기 위해 거짓을 말한다. 특히 남자와 여자사이의 거짓은 반드시 해야할 덕목(?)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우선 남성은 자신의 갈기를 크게 할 요량으로 허세와 오만을 부린다면 여성의 경우는 남성에게 어필하기 위해 자신이 아닌척 연기하는 경우가 많다.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싫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중들이 아니면 주변사람들이? 그 답은 자신도 알고 있다. 솔직히 보여주면 지금은 안좋아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문제 발생의 소지는 줄어든다. 


당신의 결함을 장점으로 승화시켜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결함이 있다. 당신 자신이 김태희나 원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양한 결함 아니 다른 사람보다 못한 부분은 있을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그 결함이 누군가에게는 매력으로 느껴질수 있다. 제니퍼 로렌스는 참 평범해 보이는 배우다. 이쁘지만 특별할 정도로 이쁘지는 않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남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사랑을 받으려고 한다면 잃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마음대로 떠들어라


이 이야기를 왜곡해서 듣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른다. 상대방의 단점을 지적하라는 말이 아니다. 상대방의 말에 궁금하다던가 반론을 제기할 것이 있다면 솔직히 이야기하라는 말이다. 사람들은 때론 자신도 가지고 있는 신체적인 단점을 상대방에게 지적하면서 안도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마치 걱정해주는 척하지만 전혀 걱정하려는 의도가 아니다. 상대방의 단점을 지적함으로써 나는 괜찮다라는 안도감을 느끼는 것이다. 걱정해주는 척하면서 상대방의 단점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신과 소견을 마음대로 펼쳐보이라는 말이다. 

솔직하다는 것은 원래 긍정적인 의미이다. 자신을 숨기면서 자신이 아닌척하면서 살아가는 그런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으니 말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솔직함은 다른 사람이 극복하기 힘든 그런 단점을 까라는 것도 포함하고 있다. 그건 내가 편해지자고 다른 사람을 정신적으로 상처내는 일이다. 솔직함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해 여러겹을 쌓고 살아간다.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게(혹시 이것이 신비하다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제니퍼 로렌스는 솔직함으로 헐리우드에 자리잡았다. 연기력도 되고 외모도 나쁘지 않다. 그녀의 꾸밈없음이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연기이지만 진실이 느껴질때 대중들도 같이 호흡한다. 


누군가를 아무 희망없이 사랑하는 사람만이 그 사람을 제대로 안다. - 발터 베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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