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전통문화체험관의 고즈넉한 한옥에서 보내는 워케이션
개인적으로 컨벤션 기획사를 공부한 적이 있는데 그 자격증을 이용하여 그 분야에서 일을 하겠다는 생각은 아니고 회의와 컨벤션, 전시, 박람회에 대해 조금은 체계적으로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자격증을 공부한다기보다는 그냥 세상의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는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기 때문인지 재미는 있었다. 컨벤션 기획사를 공부하다 보면 마이스(MICE) 산업이라는 것도 보게 된다.
마이스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 & Event)의 첫 글자를 딴 용어로 콘퍼런스, 전시, 문화 이벤트 등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융·복합 관광산업을 일컫는 것으로 지난 10년간 여러 지자체에서 시도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옥천읍 상계리 일대에 40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913㎡(지상 2층) 규모의 마이스센터를 2025년 12월 준공목표로 건립할 예정인 공간과 더불어 이곳 옥천전통문화체험관도 나름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통문화체험관의 1층에서는 연중으로 다양한 전시전이 열리고 있는데 이번에는 서예와 관련된 전시전을 열고 있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구읍의 중심에서 옥천만의 모습을 온전히 가지고, 동시에 역사와 문화, 과거와 미래,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 주는 소통의 장에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 계속 지속적으로 바뀌어가는 것을 사람들은 선호하기 때문이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옥천 전통문화를 공유하고 즐기기 위해 지난 2020년 개관했는데 체험관 내에는 넓은 주차장과 식당 등의 편의시설과 관광안내소, 한복대여점 등의 관광 관련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흔히 말하는 워케이션은 필자에게는 그냥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다. 평일에는 업무를 수행하기 좋은 카페가 주변에 많고 세미나실, 전시실(상설/기획) 등의 부대시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워킹 스페이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다.
숙박동인 고시산관에는 4인실 10개와 8인실 3개 숙박시설로 구성됐으며 내부시설로는 TV, 냉장고, 소형가전 등이 비치돼 있어 불편함은 없다. 이용 요금은 1박에 4인실 5만 원(주중)·7만 원(주말), 8인실 9만 원(주중)·14만 원(주말)이다.
한옥도 불편함이 없어야 오래 머무르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은 대부분 사람들의 생각일 것이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유산 유적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춘 옥천군은 지난해 마이스 산업 육성을 통해 관계인구를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듯이 다양한 자원의 연결이 필요하다.
성인이 되면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학교 다닐 때는 인칭대명사에 대해 반드시 공부하게 된다. 대화에 참여하는 방식에 따라 대상을 구분하는 것이 인칭으로 말하는 사람이 자신이면 1인칭, 듣는 사람을 가리키면 2인칭, 1인칭과 2인칭을 제외하면 3인칭으로 보통 구분한다.
옥천의 구읍으로 중심에는 옥천향교가 있고 위쪽으로 가면 이지당, 경율당, 덕양서당, 후율당이 있다. 동쪽으로 가면 예곡정사와 청산향교, 덕복서원이 있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목담서원과 창주서원, 삼계서원, 경헌당이 자리하고 있다.
자신의 관점을 가진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나로 시작하여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너와 함께 아우르는 그들이 있다. 세상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때로는 함께 설 줄 알고 나아갈 줄도 아는 것의 구심점은 자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