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 크루즈

2024년 서산 대산항에서 일본, 대만으로 가는 여행

2024년 5월 8일 날이 유독 좋은 날 바다는 말 그대로 옥색이 있다. 1991년 10월에 개항한 대산항은 일반인들에게는 방문할 기회가 없던 항만이었다. 대산항은 잔교가 5기, 물양장이 867m이며, 접안 능력은 모두 21척이었던 대산항에 가보면 알겠지만 산업시설과 연결되어서 바다로 나갈 수 있는 곳들은 대부분 막혀 있다. 이런 항구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 것이 202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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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찾아가 본 적이 있었지만 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은 운영이 되고 있지 않아 한적한 느낌만 주는 공간이었다. 지난 10월 23일부터 롯데관광개발에서 판매된 이번 크루즈상품은 총 2천692명이 예약하며 지난 4일 공식 완판됐는데 그 크루즈선이 바로 이곳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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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선은 한 번도 없었다. 서해안이라는 지형적인 특성도 있었고 인천이나 부산등에서 운항되는 크루즈선이 주력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서산 대산항에서 출발해서 일본과 대만을 여행하는 크루즈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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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을 가보면 알겠지만 24시간이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고 에너지가 넘치고 있다. 이곳에서 크루즈선이 운항되기 시작하면 이곳의 모습은 지금과는 달라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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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천안세관 대산지원센터, 대전출입국 외국인사무소, 서산출장소 등으로 구성된 서산 모항 크루즈선 운항 티에프(TF) 팀 운영을 통해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첫 개장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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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최초로 판매된 서산 크루즈상품은 내년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서산 대산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대만 지룽을 거쳐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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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은 천연적으로 만들어진 자연항이 아니라 임해 공업단지를 지원하는 공업항 성격으로 건립된 인공 항만이다. 공업항은 관계자를 제외하고는 삭막한 느낌이 들지만 여행상품이 이곳에서 판매되기 시작하면 전혀 다른 풍광이 만들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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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은 소형 도시에서의 생활과 비슷하다. 수많은 편의시설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옵션, 다양한 음식을 취급하는 식당들이 선박 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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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크루즈 여행은 전 일정 선내 뷔페식이나 정찬식 식사, 부대시설 및 쇼와 공연 관람, 수영, 요가, 영화관람, 카지도 등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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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항지에서 기항지까지 가고 다시 대산항까지 돌아오면서 색다른 추억을 쌓아볼 수가 있다. 패키지여행은 크루즈 투어 일정대로 잘 따르면 된다. 하지만 비용을 아끼고 자신만의 크루즈 여행을 설계하고 싶다면 자유 여행을 도전하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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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은 나이가 들었을 때보다 다양한 액티베티를 만끽하고 밤마다 펼쳐지는 공연을 찾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체력이 있었을 때 떠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내들을 위해 크루즈여행을 선물한 멋진 남편, 아이들을 위해 동화 속 마법선 같은 크루즈를 즐기는 가족등 생애 첫 크루즈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서산에도 남겨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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