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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충전

올해 겨울 따뜻하게 채워볼 수 있는 청주흥덕도서관

책을 읽고 지식을 쌓아두는 것은 언젠가는 활용이 된다. 지나고 보면 책을 읽는 것은 그 형태를 알 수 없는 거대한 그림의 일부를 조금씩 그리는 것과 비슷한 측면이 있다. 그때는 무엇을 그리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한참 시간이 흐른 후에 바라보면 자신의 꿈을 그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 즉시 무언가가 돌아오지는 않지만 평생에 걸쳐 자신에게 돌아오는 선물을 준비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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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흥덕구 증안로 90번 길 34에 자리한 청주 흥덕도서관은 진재공원을 품고 있는 도서관이다. 흥덕구(興德區)는 대한민국 충청북도 청주시 북서부에 있는 구로 구 명칭은 직지심체요절이 인쇄된 고려 시대 사찰 터인 흥덕사지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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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에 따뜻한 겨울나기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도 직접 참여해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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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이 27회 책 읽는 청주 시민독서운동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후보도서 추천을 받고 있다. 국내 작가 도서 중 우리 지역 특성과 정서를 반영한 도서 및 활발한 토론이 가능한 도서, 각종 문화행사로 활용할 수 있는 도서를 자유롭게 추천하면 된다. 추천은 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 링크주소나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으로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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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이 되었음을 알 수 있는 청주시민신문이 눈에 뜨인다. 청룡의 해에 모든 사람들은 역동적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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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의 또 다른 책자 중 하나인 책뜰이다. 책뜰은 시민원고를 접수해서 만드는 책자다. 부문은 독서동아리 참여 수기, 나의 책을 말하다 : 시민독서후기, 나만의 책 읽는 공간 이야기 : 나만의 독서공간에 관한 이야기 등 3개로 접수를 받아 책자로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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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는 못했지만 요즘 핫하다는 넷플릭스 드라마로 경성크리쳐가 인기가 있다고 한다. 흥덕도서관에도 관련된 잡지나 콘텐츠들이 눈에 뜨인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 경성에서 벌어진 여성 실종 사건을 추적하던 두 주인공이 정체불명의 괴생명체를 목격하게 되는 이야기로, ‘위안부’와 731부대 등의 역사적 소재에 상상력을 더해 만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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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전에 731부대에 관한 이야기를 책으로 접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상당한 충격이었다. 사람이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최악의 실험을 하면서 수많은 인체 데이터를 얻는 그런 실험이었다. 1990년대 이후 육군참모본부의 지시와 당시 일왕 히로히토의 승인에 따라 731부대의 범죄가 이루어졌다는 정황 증거들과 생체실험에 이용된 사람들의 인적사항, 사진 등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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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산다는 것은 오랜 시간 일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육체적으로는 기능이 쇠퇴하지만 지식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평생교육이 일상화가 되어야 한다. 요즘에 도서관에 가보면 나이가 적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눈에 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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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도서관의 행복 IT Zone은 청주시·SK하이닉스가 1억 2000여만 원을 들여 지역 아동이 우수한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트-하트재단에 기부해 흥덕도서관에 첨단 IT 학습환경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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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시대를 지향하고 있는지 도서관등에서 우주와 관련된 공간등을 쉽게 볼 수가 있다. 최근에 다시 감상한 마션이라는 영화가 생각난다. 책 속에서 NASA 아레스 3 탐사대는 화성을 탐사하던 중 모래폭풍을 만나고 팀원 마크 와트니가 사망했다고 판단, 그를 남기고 떠난다. 극적으로 생존한 마크 와트니는 남은 식량과 기발한 재치로 화성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으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려 노력하다가 극적으로 생환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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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마다 추천도서나 신간도서공간이 가장 먼저 눈에 뜨이도록 해두었는데 추천도서는 이 도서관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성향을 볼 수 있고 신간도서는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성향을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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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크리쳐가 인기를 끌면서 그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배우들이 잡지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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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분야에 꽂힌 책중에 IP 유니버스라는 책이 눈에 뜨인다. 지난 20여 년간 크리에이터라 불리는 사람들이 등장했고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가지게 되었다. 많은 돈이 투자되는 분야에서 브랜딩도 만들어지겠지만 꾸준함으로 만들어지는 1인의 브랜딩도 더 확장되어가고 있다. 2024년에는 지식충전을 하며 새로운 방향성과 기회를 만드는 것도 좋을 듯하다.


#청주도서관 #청주도서관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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